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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14일 부산 유세에서 "대통령 선거는 공복을 뽑는 것"이라며 "일 부려먹기 좋은 40살의 일꾼 이준석을 뽑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함 선대위원장은 "여러분들 앞에 62세의 일꾼 후보 1명, 40살의 일꾼 후보 1명, 73세의 일꾼 후보 1명 세 분이 나와 있다"며 "여러분이 여러분의 일꾼으로 누구를 뽑으시겠냐"고 물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로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등 방송 출연으로도 유명한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해 총선에서도 공천관리위원으로 개혁신당을 도왔습니다.

함 선대위원장은 찬조연설 말미에 "마지막으로 혹시 여성분들 중에 이준석 후보가 '여성 혐오를 한다', '여자를 싫어한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 혹시 미심쩍어서 찍기 싫은 분들이 있으면 그냥 멀끔하게 잘 생겨서 마누라한테 쥐여 사는 함익병 보고라도 4번만 찍어달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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