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사랑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금천구
[서울경제]
금천구는 오는 18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19회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금천구청이 후원하는 금천구육상연맹회장배 금천사랑 마라톤대회는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와 함께 금천구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다. 두 대회 모두 완주 여부와 무관하게 수육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알려지면서 소위 ‘수육런’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안양천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철산교를 찍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5㎞ 코스와 구일역을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돌아오는 10㎞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500명이다. 완주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수육과 두부김치와 함께 시원한 막걸리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