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이순신 호국 벨트' 유세차 15일 오후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 거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차기 정부 명칭으로 “국민주권정부”를 거론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 연향동 거리 연설에서 ‘국민의 정부’(김대중), ‘참여 정부’(노무현), ‘문민 정부’(김영삼)를 차례로 언급한 뒤 “다음 정부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 중”이라며 “그 정부의 상징은 국민주권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주권정부”라고 했다.

‘통합’도 거론했다. 이 후보는 “다음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국민주권주의를 관철하되 통합하는 정부여야겠다”면서 “작은 차이 때문에 편을 갈라 공격하고 죽이고 절멸시키려 하지 말고, 타협하고 조정해서 합리적 결론에 이르자”고 했다. 그러면서 “합리적 결론에 못 따르면 위임한 권력 결정에 따르자”고 했다.

정치권에선 이 후보가 집권 후 검찰·사법부·국민의힘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정치보복을 할 거란 말이 나온다. 특히 민주당은 대법원의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결정을 ‘선거 개입’으로 보고,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특별검사)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누가 ‘저 사람(이 후보)도 많이 당했으니 똑같이 남들에게 하겠지’라고 말한다”며 “나는 그런 데에 취미가 없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09 김문수, ‘사법독립수호위원장’ 나경원·‘미래농업위원장’ 정황근 임명 new 랭크뉴스 2025.05.16
48408 ‘사법부 압박, 이재명 방탄 입법’에...민주당 내부서도 “표 갉아먹는 일” new 랭크뉴스 2025.05.16
48407 트럼프 관세 여파에… 월마트 "조만간 가격 인상 불가피" new 랭크뉴스 2025.05.15
48406 제주항공, 사고 여파로 1분기 적자 전환 new 랭크뉴스 2025.05.15
48405 “내란 법정은 깨끗해야”…이재명 사법부와의 전쟁 어디까지 가나 new 랭크뉴스 2025.05.15
48404 호반건설 공습에 반격 나선 조원태… 자사주 출연해 우호지분 확보 new 랭크뉴스 2025.05.15
48403 尹, 계엄직후 추경호·나경원과 통화…안가모임 멤버·유튜버도 new 랭크뉴스 2025.05.15
48402 韓美 제주서 고위급 통상 협의 돌입…사흘간 ‘릴레이 협상’ new 랭크뉴스 2025.05.15
48401 [단독] “윤락 우려 있다” 강제 수용…국가 배상 책임 첫 인정 new 랭크뉴스 2025.05.15
48400 5.18 학살 공수부대 책임자를 국민의힘 선거캠프로?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99 김문수 “헌재 8 대 0 파면, 공산국가 같아”…당내 "선거 망치기로 작정했나"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98 [단독] '수용소'라며 사적 제재‥미성년자 성희롱에 돈까지 요구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97 고기에 막걸리까지 준다…말로만 듣던 '수육런' 뭐길래 인기 폭발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96 "손흥민 아이 임신했다"…초음파 사진에 3억 원 뜯긴 손흥민, 또 협박 당했다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95 김문수 “홍준표 설득해달라” 요청에…김대식 특사로 하와이 간다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94 피흘리며 쓰러진 아내 두고 나가 테니스…남편, 실형 아닌 집유 왜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93 월급 삭감 없는 ‘주4.5일제’ 시대 올까? [공약검증]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92 국민의힘, 성희롱 논란 양우식 도의원에 당원권 정지 6개월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91 [단독] 검찰, ‘공천개입 의혹’ 김건희에 2차 소환 통보 new 랭크뉴스 2025.05.15
48390 손흥민에 "임신" 협박한 20대女, 작년에 이미 3억 뜯어냈다 new 랭크뉴스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