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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미국 매출 12조8000억원
전년比 비중 22%P ↑... 중국 비중은 15%로 줄어

A visitor takes a picture of a model of SK hynix's high-bandwidth memory (HBM) technology during the 2025 World IT Show in Seoul on April 24, 2025. South Korean chip giant SK hynix reported record quarterly profits on April 24, thanks to soaring global demand for artificial intelligence, highlighting the firm's ability to weather mounting tariff threats. (Photo by Jung Yeon-je / AFP)/2025-04-24 14:20:41/<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 중 미국 비중이 70%를 넘겼다.

15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 총액(17조6391억원)에서 미국은 72%(12조7945억원)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50% 수준이었던 미국 매출(6조3126억) 비중과 비교하면 22%포인트(P) 급증한 수치다.

이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과 함께 HBM,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DDR5 등 AI 관련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올해 HBM 물량을 모두 판매했으며, 주력 제품인 HBM3E(5세대) 12단을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계획대로 HBM3E 12단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HBM4(6세대) 12단 제품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에 샘플 공급을 완료했다. 내년 물량 또한 조만간 완판이 결정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중국 매출은 2조694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4조911억원)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18%P 감소했다. 미국 시장에서 AI 메모리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반면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바일용 제품 수요는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빅테크가 포진한 미국에 서버 및 AI용 제품인 HBM을 집중 판매하고, 중국 시장에서는 LPDDR, 낸드 등 모바일용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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