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 공동취재단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최근 통화에서 '탈당하지 말고 자리를 지켜달라'는 말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YTN에 따르면 통화는 김 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된 직후 이뤄졌다.

김 후보는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지금 당을 나가면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일단 당적을 유지하겠다"면서도 "선거에 유리하다 싶으면 언제든 이야기하라. 요청이 있으면 뭐든 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김 후보는 전날 윤 전 대통령 탈당설과 관련해 "대통령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최근 보수 진영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김 후보가 '강제 출당'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자진 탈당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김 후보 측은 이날 "윤 전 대통령과의 의사소통이 분명히 있었다"면서도 공개된 통화 내용과 같은 발언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김 후보가 단 한 번도 다른 말씀 한 적 없다"며 "윤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는 윤 전 대통령의 판단에 따를 것이고 그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씀하신 것 외에는 달리 다른 말씀은 없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86 ‘요요’현상 확인된 위고비…장기적 관점의 비만 치료 필요해 랭크뉴스 2025.05.15
48285 "추상적 의혹 제기" 일축에‥"사법부 비겁" 민주 폭발 랭크뉴스 2025.05.15
48284 [단독]윤석열 옹호 50대 ‘새벽 4시 사이렌 시위’…항의 주민 차로 치어 체포 랭크뉴스 2025.05.15
48283 ‘최장수’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퇴임… “자본시장 선진화, 긴 호흡으로 추진” 랭크뉴스 2025.05.15
48282 김용태 “빠른 시일 안에 윤 전 대통령 찾아 정중히 탈당 권고할 것” 랭크뉴스 2025.05.15
48281 2만~3만 원 주고 청소년 ‘눈’ 훔쳐간 이들...경찰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5.15
48280 한 병원 간호사 14명 동시 임신…美산부인과서 벌어진 놀라운 일 랭크뉴스 2025.05.15
48279 '동탄 납치 살해' 피해 여성, 1달 전 경찰에 폭행 고소·구속 요청 랭크뉴스 2025.05.15
48278 '하와이 체류' 홍준표 "30년 전 盧 권유 따라 민주당 갔더라면" 랭크뉴스 2025.05.15
48277 [속보] 이재명 “김영삼의 문민정부, 노무현의 참여정부…다음 정부 명칭은 국민주권정부” 랭크뉴스 2025.05.15
48276 이재명 “교사, 근무 시간 외 정치 활동 보장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5
48275 [단독]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영상에 ‘일본 신사’…“테스트 영상” 랭크뉴스 2025.05.15
48274 김용태 “윤석열 탈당 권고…대선 승리 위해 결단해 달라” 랭크뉴스 2025.05.15
48273 제주 대선 벽보서 사라진 '기호 8번'…"기한 내 도착 안해" 랭크뉴스 2025.05.15
48272 '이준석 얼굴' 불에 그을렸다…한밤 선거현수막 훼손, CCTV 보니 랭크뉴스 2025.05.15
48271 [일문일답] 김용태 "윤석열 전 대통령에 정중하게 탈당 권고" 랭크뉴스 2025.05.15
48270 인도에서 아이폰 더 많이 만든다는 애플, 트럼프 “하지마”[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5.15
48269 “김용태, 윤 전 대통령 자진 탈당 권고”…“내란 사과나 하라” 랭크뉴스 2025.05.15
48268 '동탄 납치살인' 피해자 호소에 손놓은 경찰, 죽음 막지 못했다 랭크뉴스 2025.05.15
48267 이재명 "尹, 왕노릇 하려다 계엄…다음 정부는 '국민주권정부'"(종합) 랭크뉴스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