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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고지혈증은 고혈압, 당뇨와 함께 한국인의 3대 만성질환으로 불리죠. 하지만 고혈압, 당뇨에 비해 고지혈증은 덜 심각하게 여겨집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LDL 수치를 알고 계신가요? 조용하지만 치명적으로 찾아오는 고지혈증의 모든 것,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에서 확인하세요.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는 고지혈증에 대해 “혈관에 녹물이 흐르는 것과 같다”고 경고합니다. 혈관이 수도관이고, 수도관에 녹물이 계속 흐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수도관이 막히거나 녹슬어 터지겠죠.

이때 녹물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에 해당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고지혈증은 대부분 건강검진을 통해 알게 됩니다. 이 교수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를 보통 130mg/dL 미만으로 보는데, 220mg/dL인 사람도 증상이 없다”고 강조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정도면, 이미 뇌졸중이나 심장병이 와버린 것이죠. 고지혈증을 ‘소리없는 살인마’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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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건강검진 결과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텐데요. 결과표를 보면,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나옵니다. 어떻게 다를까요? 이 교수는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간에서 만든다”며 “LDL 콜레스테롤은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만 너무 많으면 혈관에 쌓인다. HDL 콜레스테롤은 쓰고 남은 콜레스테롤이 혈중에 쌓이지 않도록 다시 간으로 가져오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만약 LDL이 많아지는데, 청소부인 HDL이 줄면 균형이 맞지 않겠죠. 계속 내보냈는데 되돌아오는 게 없으면 결국 혈관에 쌓여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서도 조금씩 높아지기 마련인데요. 1년 전까지만 해도 괜찮던 수치가 갑자기 치솟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 변곡점은 언제일까요? 또 같은 수치라도 약물 치료를 해야 하는 사람과, 생활습관으로 관리가 가능한 사람이 나뉜다고 하는데요. 왜 기준이 달라지는 걸까요?

고지혈증 약을 둘러싼 루머도 많습니다. 고지혈증 약을 먹으면 “몸이 더 병든다” “당뇨가 생긴다” 등 유튜브에 이런 제목의 영상들이 쏟아집니다. 의료인이 나와 근육이 녹거나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등 치명적인 부작용 때문에 약을 먹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약 없이도 건강한 혈관을 만드는 방법이 존재한다고도 하는데요. 부작용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믿고, 약을 안 먹어도 괜찮을까요?

(계속)
이 교수와의 인터뷰 전문엔 다음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vs고혈압vs당뇨, 뭐가 제일 나빠요?
콜레스테롤 수치 급격히 치솟게 하는 세 가지
사람마다 달라…나의 LDL 정상 수치 계산법
약 먹으면 당뇨 생긴다?…고지혈증약 팩트체크
체중은 적은데 중성지방 높다면?
고지혈증이면 계란 노른자 끊어야 할까?
운동과 식단, 이렇게 해야 효과 있다
☞고지혈증약 먹어 근육 녹는다? 전문의 “그런 환자 본 적도 없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851

추천! 더중플 - 골든타임을 지켜라! ①술도 안 먹는데 간암이라고? 옆구리서 놓친 ‘무서운 징조’
술은 간의 천적이지만, 최근 술을 즐기지 않는데도 지방간이 생겨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침묵의 장기’인 간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지방간은 전조 증상이 없어 무서운 질환인데요. 큰 병으로 이어지는 걸 막기 위한 골든타임은 언제일까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2680

②휠체어 탈 몸이 도봉산 오른다, 78세 노인이 매일 하는 운동
우리 몸의 중추인 척추,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몸 전체가 무너질 수 있는데요. 이경석 신경외과 전문의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년에도 젊은 시절의 꼿꼿한 척추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방법은 무엇일까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9237

③“등푸른 생선? 통풍엔 최악” 악마 통증 부르는 뜻밖 음식
우리나라 통풍 환자 수가 10년 새 1.7배 넘게 늘었습니다. ‘악마의 통증’으로 알려진 통풍은, 오랫동안 방치하면 뼈가 녹아내리는 건 물론 생명과 직결되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풍 치료의 골든타임은 언제일까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1033

④혈압약 늦추면 치매 빨리 와…일찍 먹어야 복용량 줄인다
고혈압 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끊을 수 없다’는 오해로, 치료를 최대한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혈압 전문가들과 ‘내 몸 망치는 잘못된 고혈압 상식’을 바로잡아봅니다. 각종 혈관 영양제의 실제 효과도 살펴봤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6439

⑤심근경색, 봄이 가장 무섭다…면역력 높일 ‘쎈’ 습관 4가지
평소 면역력을 관리하지 않으면 환절기에 신체 기능이 떨어져 ‘혈관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의 적인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거꾸로 식사법’, 면역력을 지키는 생활 운동 4종 세트, 면역력에 관한 거짓과 진실을 전문가와 알아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092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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