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은행 현금인출기서 수상한 인출 신고
경찰, 현금 1800만원 출처 등 수사 중
지난 7일 대림동 인근에서 타인 명의 카드로 다량의 현금을 인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영등포경찰서 제공


다른 사람의 카드로 다량의 현금을 인출한 30대 남성이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은행 현금인출기(ATM)에서 다른 사람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은행 업무를 보고 있던 한 고객이 5만원권을 계속 인출하는 A씨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에 따라 A씨의 차량을 쫓아 검거한 뒤 차량 내부를 수색했다. 차량 내부에선 1800만원의 현금과 타인 명의 카드 17개가 발견됐다. 1800만원 중 일부는 타인 명의 카드에서 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고모 소유의 카드”라고 진술했으나 경찰이 “고모의 이름이 뭐냐”고 추궁하자 정확하게 대답하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은 A씨가 타인 명의 카드를 왜 가지고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70 중국 “미 펜타닐 명분 관세 여전, 중국 반격도 유효”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69 "당근서 '이것' 거래하면 불법입니다"…적발시 벌금 5000만원이라는데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68 "재판장, 이의있소!" 손 번쩍‥"나가라"던 지귀연 급당황?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67 한미, 5일 밀라노서 첫 환율 협의…"실무 협의 계속 진행"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66 '윤 전 대통령 처가 요양원' 급식업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65 [외전인터뷰] 윤호중 "이재명, TK 30%?‥영남 표심 변화 분명해"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64 민주 “지귀연 ‘강남 룸살롱 접대’ 얼굴사진 확보…부인 쉽잖을 것”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63 중국 ‘관세 휴전’ 이행…대미 관세 125%→10%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62 “평화의 기회 주겠다”는 트럼프, 14년 만 제재 풀린 시리아···국가 경제 정상화 수순 밟을까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61 김건희 “대선 전엔 안돼” 거부에 소환 조사 불발…촉박해진 ‘검찰의 시간’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60 中, 美 ‘펜타닐 관세’ 반격 조치 해제 안 해… 갈등 불씨 여전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59 이수만 "범법 있었다면 그냥 지나갔겠나"... SM 분쟁 첫 공식 언급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58 김문수, 이재명 겨냥 "대통령하면 김정은·시진핑·히틀러 독재"(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57 "美 시장 바뀌면 일본차는 감기 걸린다"…과도한 의존 대가 치르는 日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56 잇따른 성장률 전망 하향···1%대도 ‘위태’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55 尹대학동기 서석호 "파면후 관저서 만나…대선때 1천만원 후원"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54 "열심히 살아라 인마"... '200만 원 상당 예약 사기', 이젠 업주 조롱까지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53 한화 김동선, 트럼프 장남 만난 뒤 SNS 돌연 폐쇄…"본업 집중"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52 사기 범행 거절하자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넘긴 20대 3명 구속기소 new 랭크뉴스 2025.05.14
47851 ‘자본잠식’ MG손보 결국 퇴출 수순···기존 계약은 5개 손보사로 이전 new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