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마포경찰서
[마포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을 풍자한 영상을 올렸다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방송정책원(KTV)으로부터 고소당한 가수가 KTV 측이 고소를 취소하면서 불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일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가수 백자를 불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백자는 지난해 2월 KTV가 게시한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 직원들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합창 영상에 자신이 부른 노래를 삽입한 재가공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당시 그는 '사랑이 필요한 거죠'라는 가사를 '탄핵이 필요한 거죠' 등으로 바꿔 불렀는데, KTV가 저작재산권·저작인격권 등이 침해됐다며 지난해 4월 백자를 고소해 수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KTV가 지난달 고소 취소서를 경찰에 제출해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저작인격권 침해 등은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처벌할 수 있는 친고죄다.

이외 저작재산권 침해는 친고죄가 아니지만, 저작권법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업무상 만든 저작물은 허락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이에 경찰은 백자를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32 尹 자진 탈당 뒤 한동훈 안고 가나… 김용태 “만족할 만한 방안 도출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4
47831 김문수, 尹탈당 문제에 "대통령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 랭크뉴스 2025.05.14
47830 MG손보 신규 영업 금지…기존 계약은 5대 손보사로 넘긴다 랭크뉴스 2025.05.14
47829 금값·식대·스드메 다 올랐다…신부도 하객도 울리는 웨딩플레이션 랭크뉴스 2025.05.14
47828 과잉의료 부르는 실손보험…“건보 적자, 연 3~10조씩 늘어” 랭크뉴스 2025.05.14
47827 [법조 인사이드] 민주당이 국회 법사위에 올린 4대 법안… 법조계 “법원 겁박 4종 세트” 랭크뉴스 2025.05.14
47826 대한항공 또 경영권 분쟁?…한진칼 주가 이틀째 급등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14
47825 이러니 드러눕는다…車사고 합의금, 똑같이 다쳐도 최대 64배 랭크뉴스 2025.05.14
47824 이준석, 이재명 ‘HMM 부산이전’ 겨냥 “괴짜경제학 좌시 말아야” 랭크뉴스 2025.05.14
47823 [메아리] ‘판결 존중하라’ 할 자신 없다 랭크뉴스 2025.05.14
47822 김문수 캠프는 尹시즌 2?… 일정·메시지·수행까지 판박이 [캠프 인사이드] 랭크뉴스 2025.05.14
47821 싸움 말리는 교사 폭행한 초등생…부모는 교사를 아동학대 신고 랭크뉴스 2025.05.14
47820 홈플러스, 결국 임대차 계약 해지 통보… 임대료는 후순위 채권 전환될 듯 랭크뉴스 2025.05.14
47819 MG손보 영업정지, 모든 계약 ‘5대 손보사’ 이전 랭크뉴스 2025.05.14
47818 ‘우주항공청’ ‘두산에너빌리티’ 찾은 김문수… 경남서 ‘일자리 대통령’ 약속 랭크뉴스 2025.05.14
47817 "완전 개판이네" 군의관 비명…이재명·김문수 군면제 사연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14
47816 ‘윤석열 변호인’ 석동현, 김문수 선대위 합류···전광훈과 더 가까워지는 국힘 랭크뉴스 2025.05.14
47815 이재명 “내란세력 ‘깨끗한’ 법정에 세울 것”…윤석열·대법 겨냥 랭크뉴스 2025.05.14
47814 "재명이가 남이가"에 급정색‥'김문수 발언은 안 봤나' 랭크뉴스 2025.05.14
47813 1700번째 수요집회에도 혐오 공세···바들바들 떨며 소리친 위안부 할머니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