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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청년가족부 또는 인구청년가족부 신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능을 신설 ‘미래청년가족부’ 또는 ‘인구청년가족부’ 등으로 대체해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다루겠다는 구상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역시 여성가족부 폐지를 1호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6·3 대선에서도 해당 부처의 폐지 논란이 수면위로 올라올 전망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4일 오전 경남 진주시 진주광미사거리 일대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뉴스1

14일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이런 내용의 공약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이런 정부 조직개편안은 김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는 10대 공약에 포함될 방침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빠진 상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여성과 관련된 기능을 빼겠다는 것이 아니라 청년가족부로 하면서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취지다”라면서 “청년가족부 앞에 ‘미래’를 넣을지 ‘인구’를 넣을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김 후보의 의중은 10대 공약 중 3호로 들어간 ‘청년이 크는 나라, 미래가 열리는 대한민국’ 6호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나라, 안심되는 평생복지’ 등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 주거난이나 결혼·육아를 회피하는 문제를 신설 부처를 통해 정부가 종합적으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것이란 계산이다.

현재 대선 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아직 여성가족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날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 후보 측이 여가부 명칭 변경과 기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 공식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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