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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루머가 확산되자 즉각 대응에 나선 프랑스 정부입니다.

영국 그리고 독일 총리와 함께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던 마크롱 대통령.

대화 도중 물컵 옆에 있던 흰색 뭉치를 슬그머니 손안에 숨깁니다.

해당 영상은 현지 시각 9일 다자 정상회담을 위해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촬영됐는데요.

이 장면을 놓고 마크롱 대통령이 촬영 기자들 몰래 코카인 봉지를 숨겼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극우 음모론자들과 친러시아 성향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중심으로 이 같은 주장은 더욱 빠르게 퍼졌는데요.

이에 프랑스 대통령실 엘리제궁은 흰색 뭉치를 확대한 사진과 함께 "이건 코 풀 때 쓰는 휴지"라고 반박하면서 "유럽의 단결이 불편한 세력들이 허위 정보를 퍼트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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