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가 지난 4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피의자인 김건희 여사에게 오는 14일 검찰청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쪽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오는 1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석해 조사 받으라’는 내용의 출석 요구서를 전달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수사팀은 지난 2월부터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차례 전달했으나 김 여사 쪽이 명확히 답변하지 않자 공식적인 출석 요구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검찰은 김 여사를 상대로 △김영선 전 의원(2022년 6월 재보선),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2022년 6월 지방선거), 김상민 전 검사(2024년 4월 총선) 등에 대한 공천 개입 의혹 △‘공천개입’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로부터 81회 여론조사(3억7천만원 상당)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의혹 △경남 창원 산업단지 지정 개입 의혹 △명씨에게 돈봉투를 건넨 의혹 등을 직접 조사할 계획이다. 김 여사 쪽은 당장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할 수 없단 입장이다. 검찰은 김 여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계속 조사에 불응한다면 강제수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52 “김건희씨, 너 뭐 돼?”…대선 핑계로 ‘검찰 불출석’ 비판 빗발친다 랭크뉴스 2025.05.14
47751 “광주시민 된 것 같아 기뻤다” 5·18 증언한 푸른 눈의 시민군 랭크뉴스 2025.05.14
47750 숙명여대, '김여사 학위취소' 소급적용 학칙 개정 착수 랭크뉴스 2025.05.14
47749 홍준표 "국민의힘 정나미 떨어져...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5.14
47748 이준석 "윤석열 절연 못 하는 국민의힘, 목줄 잡힌 정당" 랭크뉴스 2025.05.14
47747 "돈 내고 난민 체험"·"3개 라면 축제"…'평점 0.7' 최악의 세계라면 축제 결국 랭크뉴스 2025.05.14
47746 법무부, '라임 술접대' 검사 3명에 정직 1개월·견책 징계 랭크뉴스 2025.05.14
47745 “서울 집값 감당 못해” 30대 내 집 마련 전략 바꿨다 랭크뉴스 2025.05.14
47744 권성동, 홍준표 향해 “모든 노여움 제게 담고, 김문수와 함께 해달라” 랭크뉴스 2025.05.14
47743 경찰, 헌재 게시판 '탄핵 반대 매크로 의혹' 피의자 소환 통보 랭크뉴스 2025.05.14
47742 이준석 "여성표 받겠다고 여가부 확대 개편? 포퓰리즘 찌든 민주당" 랭크뉴스 2025.05.14
47741 이재명, 부산 찾아 "산은 이전 어려워…해수부·HMM 옮겨올 것" 랭크뉴스 2025.05.14
47740 [속보] 이재명 "산업은행 대신 해양수산부·HMM 부산 이전하겠다" 랭크뉴스 2025.05.14
47739 국힘서도 “선거 하자는 거냐”…윤석열 변호인 선대위 합류에 반발 랭크뉴스 2025.05.14
47738 국힘, '尹 자진탈당' 요구 확산…일각선 "강제 조치도 필요" 랭크뉴스 2025.05.14
47737 허위사실 공표죄 요건 중 ‘행위’ 삭제한 선거법,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14
47736 '이재명 면소' 공직선거법 개정안, 민주당 주도로 법사위 통과 랭크뉴스 2025.05.14
47735 이번엔 ‘아들 특혜’…김병지 ‘공든탑’ 아슬아슬 랭크뉴스 2025.05.14
47734 "배현진, 미스 가락시장" 발언 논란에…김문수 측 "진의 왜곡" 랭크뉴스 2025.05.14
47733 "남은 인생 본인답게"…서부지법 난동 2명에게 판사가 한 말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