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시장 후보 피살 현장서 군인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멕시코 동부의 베라크루스주에서 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거리 유세 중 무장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베라크루스주 텍시스테펙시 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예세니아 라라 후보가 전날 유세 도중 피살됐다.

라라 후보와 동행했던 다른 4명도 총격으로 사망했다. 부상자는 3명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유세장에 여러발의 총성이 울리고 놀란 인파가 대피하는 장면 등이 SNS를 통해 생중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지방 선거를 앞두고 베라크루스주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후보 피살 사건이다.

지난달 29일에는 베라크루스주 콕스키우이에서 마찬가지로 모레나당 소속인 시장 후보 아누아르 발렌시아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마약 카르텔이 이권에 방해가 되는 정치인들을 암살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88 호반, 대한항공 가족 갈등 재점화 노렸다… 개인 지분율 낮은 조원태 대비책은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87 트럼프 “영원한 적 없다”…“시리아 제재 해제·이란도 대화 응해야”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86 흔들리는 닛산… 2만 명 감원에 공장 폐쇄까지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85 아버지 지고 금강산 오른 '지게 효자'…중국에서 전화가 왔다[신성식의 9988]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84 ‘최저임금 미만율’ 높으니 최저임금 올리지 말자?···“음주운전자 많으니 단속하지 말자는 격”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83 [현장+] "진짜 대구 맞아예?"…이재명, '사투리·박정희 마케팅' 꺼냈다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82 [단독]여야 갈등에 ‘등 터진’ 공수처, 올해 포렌식 예산 결국 ‘반토막’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81 챗GPT 써도 ‘답다’에 끌린다…AI 일기장 인기 비결은[경제밥도둑]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80 “완전 엉망이 된 나라…극도의 효율적 리더십 가진 지도자 필요”[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79 [H공약체크]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의무화...재확인된 이재명의 지역화폐 사랑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78 글로벌 보험산업 5대 메가 트렌드, 위기 속 생존전략 [베인의 위닝 전략]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77 이 ‘군사 긴장 완화’ vs 김 ‘북핵 이기는 힘’… 대북정책 극명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76 "박정희든 김대중이든"‥'흑묘백묘'로 TK 공략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75 후보들 앞다퉈 달려간 TK... 보수의 심장이 대선 승부처로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74 '가장 검소한 대통령' 우루과이 좌파 아이콘 호세 무히카 별세(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73 스타벅스에서 “이재명님” “김문수님” 못 부른다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72 황금돼지띠의 파란만장했던 12년[여명]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71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이번에는 PK서 보수표심 쟁탈전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70 국힘 후보교체 소동…지도부 '사석전법' 안 통한 이유 [박치문의 검은돌 흰돌] new 랭크뉴스 2025.05.14
47569 손준성 검사 “고발사주 의혹은 모함”···탄핵심판 첫 변론 new 랭크뉴스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