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과거 "중국에 '셰셰'하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제가 틀린 말을 했냐"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대구백화점 앞 유세에서 "지난 3년 동안 너무나 많은 것이 무너졌고, 외교도 마찬가지"라며 "한·미동맹도 한·미·일 안보협력도 중요하지만,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도 잘 유지하고 물건도 팔고 협력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도 '셰셰'하고, 대만에도 '셰셰'하고, 다른 나라하고 잘 지내면 되지, 대만과 중국이 싸우든지 말든지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말했는데, 틀린 말이냐"며 "일본 대사한테도 '셰셰'하려다가 못 알아들을 것 같아서 '감사하므니다'라고 했다"며 "잘못됐느냐"고 거듭 반문했습니다.
이어 "정치라고 하는 것이 오로지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는 것, 이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 말고 도대체 뭐가 있단 말이냐"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