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더중플-대선 판세 읽기 제21대 대통령선거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기호 순) 3파전으로 압축됐는데요. 오늘의 추천!더중플은 ‘뉴스 페어링’ 팟캐스트(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13) 대선 판도 분석편입니다. 정치부 허진 기자와 이번 선거의 판세를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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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풀버전은 다음 링크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595
① 단일화 파국 부른, 김문수 ‘극대노’ 사건
주말 사이 벌어진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파동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에 적극적이었던 김 후보가 돌변한 이유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나왔는데요. 현장에서 취재한 허진 기자는 김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 뒤, 지역 일정을 수행하던 중 목격한 한 장면이 결정적 원인이었다고 말합니다.
②“기다려보라, 이준석과 단일화 꼭 한다” 물밑에선 빅텐트?
현재 ‘반(反)이재명 빅텐트’는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에 선을 그으면서 3자 구도로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단일화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허 기자의 취재에 따르면 “김문수·이준석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는 인물이 물밑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③ ‘내부 총질하는 당대표?’ 달라진 시선
국민의힘 내홍이 극에 달했던 지난 9~10일, 개혁신당에 약 5000명이 당원 가입을 신청했습니다.국민의힘 대표 시절 ‘내부 총질하는 당대표’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보수층에게 외면당했던 이 후보, 최근 그를 바라보는 보수의 시선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 후보를 향한 여론이 반전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④ YS 성대모사한 이재명, 고도의 ‘우클릭’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비교적 조용한 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경남 유세에선 김영삼 전 대통령(YS)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면서 유쾌한 이미지로의 변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허진 기자는 이 성대모사마저도 고도의 ‘우클릭’ 전략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⑤ 카메라 없을 때, 후보들의 진짜 모습
지역 유세와 TV 토론회 등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허 기자는 카메라가 없을 때 비로소 후보들의 참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하는데요. 취재 기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후보의 별명이 ‘츤데레’(보이지 않게 챙겨주는 사람을 뜻하는 일본 속어)가 된 이유, 김문수 후보가 관악산 중턱 철봉 앞에서 자주 목격된 사연은 무엇일까요. 화면 너머 후보들의 진짜 모습을 들려드립니다.
※다음은 방송 스크립트 일부입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 꺼지자 그 의원 돌변…단일화 깬 ‘김문수 극대노’ 사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595
허진〉 제가 들어보니까요. 그 새벽에 김문수 후보 측도 그런 일이 벌어질 거라 전혀 예측을 못 했다고 하더라고요. 당시에 캠프 인사들에게 기자들이 막 전화를 했답니다. “새벽 3시에 후보 등록을 하라는 공고가 떴다”고 하니까 전화를 받은 김 후보 캠프 관계자가 “이게 무슨 일이냐. 나도 한번 기사를 읽어보겠다”고 말했대요. 그리고 기사를 급히 읽어보고, 김 후보에게 전화를 했대요.
김 후보도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전화를 받을 때 구체적으로 뭐라고 얘기했는지는 듣지 못했지만, 어안이 벙벙했다 합니다. 뒤늦게 상황 파악을 하고 아침에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고 했대요. 그런데 이 새벽의 일이 엄청난 분수령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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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꺼지자 그 의원 돌변…단일화 깬 ‘김문수 극대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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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물밑서 움직이고 있다,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꼭 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595
▶여사 유세때 분위기 달랐다…홍준표 은퇴 부른 장면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2672
▶한덕수 일정에 '국힘후보 촬영'…김문수 이때부터 '이 인물' 의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034
▶“니들은 되고 김문수 안되냐”…홍준표는 왜 그를 두둔했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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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왼쪽부터).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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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단일화 파국 부른, 김문수 ‘극대노’ 사건
주말 사이 벌어진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파동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단일화에 적극적이었던 김 후보가 돌변한 이유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나왔는데요. 현장에서 취재한 허진 기자는 김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 뒤, 지역 일정을 수행하던 중 목격한 한 장면이 결정적 원인이었다고 말합니다.
②“기다려보라, 이준석과 단일화 꼭 한다” 물밑에선 빅텐트?
현재 ‘반(反)이재명 빅텐트’는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에 선을 그으면서 3자 구도로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단일화 불씨는 남아 있습니다. 허 기자의 취재에 따르면 “김문수·이준석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는 인물이 물밑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③ ‘내부 총질하는 당대표?’ 달라진 시선
국민의힘 내홍이 극에 달했던 지난 9~10일, 개혁신당에 약 5000명이 당원 가입을 신청했습니다.국민의힘 대표 시절 ‘내부 총질하는 당대표’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보수층에게 외면당했던 이 후보, 최근 그를 바라보는 보수의 시선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 후보를 향한 여론이 반전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④ YS 성대모사한 이재명, 고도의 ‘우클릭’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비교적 조용한 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경남 유세에선 김영삼 전 대통령(YS)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면서 유쾌한 이미지로의 변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허진 기자는 이 성대모사마저도 고도의 ‘우클릭’ 전략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⑤ 카메라 없을 때, 후보들의 진짜 모습
지역 유세와 TV 토론회 등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허 기자는 카메라가 없을 때 비로소 후보들의 참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하는데요. 취재 기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후보의 별명이 ‘츤데레’(보이지 않게 챙겨주는 사람을 뜻하는 일본 속어)가 된 이유, 김문수 후보가 관악산 중턱 철봉 앞에서 자주 목격된 사연은 무엇일까요. 화면 너머 후보들의 진짜 모습을 들려드립니다.
※다음은 방송 스크립트 일부입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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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김홍범〉 제일 논란이 됐던 순간이, 새벽에 갑자기 한 전 총리로 후보가 교체된 사건인 것 같은데요. 그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혹시 취재하면서 드러난 게 있나요?
허진〉 제가 들어보니까요. 그 새벽에 김문수 후보 측도 그런 일이 벌어질 거라 전혀 예측을 못 했다고 하더라고요. 당시에 캠프 인사들에게 기자들이 막 전화를 했답니다. “새벽 3시에 후보 등록을 하라는 공고가 떴다”고 하니까 전화를 받은 김 후보 캠프 관계자가 “이게 무슨 일이냐. 나도 한번 기사를 읽어보겠다”고 말했대요. 그리고 기사를 급히 읽어보고, 김 후보에게 전화를 했대요.
김 후보도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전화를 받을 때 구체적으로 뭐라고 얘기했는지는 듣지 못했지만, 어안이 벙벙했다 합니다. 뒤늦게 상황 파악을 하고 아침에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고 했대요. 그런데 이 새벽의 일이 엄청난 분수령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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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꺼지자 그 의원 돌변…단일화 깬 ‘김문수 극대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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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박건〉 김문수 후보의 당내 지지 기반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A :
▶허진〉 그래서 지금 김문수 후보 측 인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감정이 상당해요. 지금 말로 바로 옮길 수는 없지만, (사석에선) 굉장히 거친 발언을 한다는 겁니다. 김 후보가 직접 겪은 일화도 있는데요. 한창 김 후보와 한 전 총리의 단일화 협상이 진행되고 있을 때 김 후보가 지역 일정을 갔어요. 그 현장에 현역 국민의힘 의원이 왔대요. 그래서 김 후보는 ‘아 도와주러 왔나보네’ 하고 생각을 했대요. 그런데 카메라가 없을 때 김 후보를 수행하던 참모에게 가서 “얼른 후보 주저앉혀라(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앉혀라). 왜 지금 지방을 돌아다니고 있냐. 서울로 모셔가라”라고 했다는 겁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 꺼지자 그 의원 돌변…단일화 깬 ‘김문수 극대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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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물밑서 움직이고 있다,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꼭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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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 유세때 분위기 달랐다…홍준표 은퇴 부른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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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일정에 '국힘후보 촬영'…김문수 이때부터 '이 인물' 의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034
▶“니들은 되고 김문수 안되냐”…홍준표는 왜 그를 두둔했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