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이재명 후보의 손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노파심에 드리는 말"이라고 전제하면서 홍 전 시장에게 "이재명의 사탕발림에 결코 흔들리시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시장님의 정치적 스탠스에 변화의 기류가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혹여 1%라도 이재명 후보와의 협력 가능성을 고려하고 계신다 해도 절대 손을 잡아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홍 전 시장에게 "낭만의 정치인 홍준표를 기억한다, 좌우 통합정부 등은 꼭 필요한 정책이고 돌아오시면 막걸리 한 잔 나누자"라며 손짓을 보냈습니다.

여기에 일부 홍 전 시장 지지자들이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돕겠다"며 기자회견까지 한 상황.

[신영길/홍사모 중앙회장]
"홍준표와 함께 하는 사람들은 이념과 사상 진영을 떠나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과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결국 불발되긴 했지만 홍 전 시장의 경제책사였던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의 이재명 캠프 합류설까지 제기되자, 안 의원은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 의원은 홍 전 시장을 향해 "지지층들이 이재명 측으로 가는 흐름을 단호히 제지해 달라"며 "이재명 후보를 막고 우리가 다시 일어서는 데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74 이준석 “김문수 흘러간 물…내가 대구의 미래” 랭크뉴스 2025.05.13
47473 교통사고 피해자가 음주운전자로 둔갑…법정 다툼만 3년 [제보K] 랭크뉴스 2025.05.13
47472 미국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3%로 둔화···4년 만에 최저 랭크뉴스 2025.05.13
47471 [단독] 사라진 '통일교 헌금'과 수상한 고소 취하‥'김 여사 선물' 출처는? 랭크뉴스 2025.05.13
47470 붉은색 대신 보라카펫 깔고 전투기 호위…빈 살만, 트럼프 극진환대 랭크뉴스 2025.05.13
47469 고개 숙인 전직 대통령과 다른 길‥반성·사과 안 한 尹 랭크뉴스 2025.05.13
47468 강남역 인근 빌딩 옥상서 투신 소동... 3시간30여분 만에 구조 랭크뉴스 2025.05.13
47467 민주 김용민, ‘법 왜곡 판·검사 처벌법’ 발의 랭크뉴스 2025.05.13
47466 [대선팩트체크] 중국이 대선에 개입해 투·개표 조작할 수 있다? 랭크뉴스 2025.05.13
47465 [대선참견시점] "나의 젊은 시절 박정희"‥'하와이에서 온 화답?' 랭크뉴스 2025.05.13
47464 [2보] 美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3%로 둔화…4년만에 최저 랭크뉴스 2025.05.13
47463 "의원 특권 줄이자" 이재명·김문수 한목소리... 속내는 상대 때리기[H공약체크] 랭크뉴스 2025.05.13
47462 강남역 15층 옥상서 투신 소동…3시간 대치하다 팔 잡혀 구조 랭크뉴스 2025.05.13
47461 민주, ‘막말 전력’ 보수인사 영입 ‘잡음’…당 내서도 “도움 안 돼” 랭크뉴스 2025.05.13
47460 제주 서귀포 먼바다서 침몰하던 어선 선원 8명 전원 구조(종합) 랭크뉴스 2025.05.13
47459 대구·경북 찾은 이재명·김문수, 모두 ‘박정희 마케팅’ 랭크뉴스 2025.05.13
47458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일제히 TK 간 까닭은? 랭크뉴스 2025.05.13
47457 김혜경 “하…이혼해야 하나” 이재명 지갑 속 사진 뭐길래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13
47456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 침몰… 승선원 전원 구조 랭크뉴스 2025.05.13
47455 유세현장에 방탄복·특공대까지?‥"저격용 소총 밀반입 제보 받았다"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