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이재명 후보의 손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노파심에 드리는 말"이라고 전제하면서 홍 전 시장에게 "이재명의 사탕발림에 결코 흔들리시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시장님의 정치적 스탠스에 변화의 기류가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혹여 1%라도 이재명 후보와의 협력 가능성을 고려하고 계신다 해도 절대 손을 잡아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홍 전 시장에게 "낭만의 정치인 홍준표를 기억한다, 좌우 통합정부 등은 꼭 필요한 정책이고 돌아오시면 막걸리 한 잔 나누자"라며 손짓을 보냈습니다.

여기에 일부 홍 전 시장 지지자들이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돕겠다"며 기자회견까지 한 상황.

[신영길/홍사모 중앙회장]
"홍준표와 함께 하는 사람들은 이념과 사상 진영을 떠나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과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결국 불발되긴 했지만 홍 전 시장의 경제책사였던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의 이재명 캠프 합류설까지 제기되자, 안 의원은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 의원은 홍 전 시장을 향해 "지지층들이 이재명 측으로 가는 흐름을 단호히 제지해 달라"며 "이재명 후보를 막고 우리가 다시 일어서는 데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889 '흑자 전환' 한전, '체코 수주' 한수원 'A'...가스공사는 D→B로 개선 랭크뉴스 2025.06.20
49888 김정숙 여사 “소리치고 싶어요!” 질색…극우 소음집회 아직 그대로 랭크뉴스 2025.06.20
49887 푸틴에게도 "2주" 외쳤다…트럼프 '2주 최후통첩' 진짜 뜻은 랭크뉴스 2025.06.20
49886 네타냐후 “아들 결혼 미루고 희생” 망언…“영원히 못 하게 된 사람들 있다” 랭크뉴스 2025.06.20
49885 리박스쿨 대표, 교육부와 늘봄 협력 추진‥정책자문관이 제안서 전달 랭크뉴스 2025.06.20
49884 김용현 23일 구속 심문…‘이재명 1심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랭크뉴스 2025.06.20
49883 “삼촌, 원하시는 것 다 드릴게요” 캄보디아에 굴복한 태국 총리… 국경 분쟁, 쿠데타 뇌관 되나 랭크뉴스 2025.06.20
49882 회생법원, 홈플러스 회생 인가 전 M&A 신청 허가 랭크뉴스 2025.06.20
49881 “내가 성남시장때”… 추경 국무회의서 10분 넘게 ‘민원’ 작심발언 한 李 랭크뉴스 2025.06.20
49880 김용현 구속영장 심문 23일에…‘이재명 1심 유죄’ 재판부가 맡는다 랭크뉴스 2025.06.20
49879 ‘히틀러 찬양’ 카녜이 웨스트, 취소됐던 내한공연 재개최 랭크뉴스 2025.06.20
49878 민주 “국힘, 내란으로 경제 망치고 추경 저주…부끄러운 줄 몰라” 랭크뉴스 2025.06.20
49877 “포퓰리즘 추경”이라는 국힘에…민주 “경제 망친 내란당의 망언” 랭크뉴스 2025.06.20
49876 김용현 추가 기소 사건 재판부, 오는 23일 구속영장 심문기일 진행 랭크뉴스 2025.06.20
49875 내란 특검보 진용 갖췄다…'1호 기소' 김용현, 23일 추가 구속기로 랭크뉴스 2025.06.20
49874 [속보] 코스피 3020 찍었다…3년 6개월만에 '삼천피' 돌파 랭크뉴스 2025.06.20
49873 김용현 석방 사흘 앞둔 23일 구속영장 심문…‘추가 기소’ 재판부 진행 랭크뉴스 2025.06.20
49872 수도권·강원에 호우 특보…중대본 1단계 가동 랭크뉴스 2025.06.20
49871 "입장 바꾸려면 경과라도 내놔야"... 방통위 업무보고 결국 파행 랭크뉴스 2025.06.20
49870 카톡 ‘스포 방지’ 기능 뭐길래… 민감정보 방지 목적 랭크뉴스 2025.06.2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