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님, 주문하신 라테 나왔습니다"

"김문수 님,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당분간 스타벅스에서 이런 이름들은 못 부릅니다.

정치적으로 예민할 수 있어 사용을 막았다는 게 스타벅스 측 설명입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부분 매장에서 음료 주문 시 고객 닉네임을 부르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닉네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데, 이번 대선 후보 7명의 이름은 설정할 수 없도록 제한한 겁니다.

스타벅스가 금지한 부적절한 닉네임 기준은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표현 ▲타인을 비방하는 표현 ▲매장 직원이 부르기 어려운 표현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표현 등입니다.

"사회·정치적으로 어떠한 입장도 취하고 있지 않다"는 공식 입장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도 스타벅스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한덕수, 한동훈, 홍준표, 안철수, 김동연, 김경수 등은 설정이 가능하고, 양당 원내대표인 박찬대, 권성동도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치인들과 동명이인이 많은 만큼, 대선 기간이 끝나면 대선 후보 이름들은 다시 닉네임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벅스는 고객과의 교감을 이유로 고객을 호명하는 방침을 고수해 왔는데, 일부 고객 불만이 제기되면서 2023년부터 일부 매장에 진동벨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 일부 매장에는 주문 키오스크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52 개헌 사라진 이재명·김문수…이준석만 "제왕적 대통령제 문제" 랭크뉴스 2025.05.13
47351 2025년 이재명 후보가 ‘파랑+빨강’ 운동화 신은 이유 랭크뉴스 2025.05.13
47350 재계 행사에 ‘보수 후보’가 없다?···경제 5단체가 이재명만 초청한 이유 랭크뉴스 2025.05.13
47349 [뉴스 다이브] 김문수 버전 ‘개사과’, 김용태 ‘위장 개혁’…보수 쇄신은 가능한가? 랭크뉴스 2025.05.13
47348 구미 찾은 이재명 “박정희, 산업화 이끈 공도 있어…재명이가 남이가” 랭크뉴스 2025.05.13
47347 손자 사망 급발진 소송 운전자 패소…법원 "페달 오조작 가능성"(종합) 랭크뉴스 2025.05.13
47346 "진짜 죽을 뻔"… SNS 확산 위험한 ‘물고문 챌린지’ 논란 랭크뉴스 2025.05.13
47345 '대선 D-21' 후보 패션도 화제…완판남 등극한 이재명[최수진의 패션채널] 랭크뉴스 2025.05.13
47344 트럼프 아들이 세운 비트코인 채굴기업, 나스닥 상장 추진 랭크뉴스 2025.05.13
47343 민주 "윤석열 여론공작팀장, 김문수 캠프 합류‥업무 밝혀야" 랭크뉴스 2025.05.13
47342 K-문학, 할리우드로...천선란 소설 '천 개의 파랑' 워너브러더스 계약 랭크뉴스 2025.05.13
47341 "우리 '마약OO' 먹으러 갈래?" 이젠 사라질까…간판 교체하면 돈 준다 [이슈, 풀어주리] 랭크뉴스 2025.05.13
47340 [속보] ‘주호민 아들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 항소심서 무죄 랭크뉴스 2025.05.13
47339 [속보] '주호민 아들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 유죄 → 무죄 랭크뉴스 2025.05.13
47338 [속보]‘웹툰 작가 주호민 아들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 항소심서 무죄 랭크뉴스 2025.05.13
47337 ‘보수 논객’ 정규재 “김문수, 대통령 자격 없다” 3가지 이유 제시 랭크뉴스 2025.05.13
47336 [단독]"노 재팬은 옛말"…다이소의 숨은 일등공신 ‘일본제' 랭크뉴스 2025.05.13
47335 [속보] 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 교사 2심 '무죄'... 1심 판단 뒤집혀 랭크뉴스 2025.05.13
47334 이천 대형 물류센터서 화재로 178명 대피…진화 작업 중 랭크뉴스 2025.05.13
47333 “키 167㎝ 물려준 부모, 반드시 토막 낼 것”… 서울대 졸업생 극단적 패륜 발언 논란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