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 신암선열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그런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계엄, 탄핵의 파도를 넘어서서 더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탈당 조치 관련 취재진 질문에 “대통령께서 탈당을 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것은 본인의 뜻”이라며 “우리 당이 대통령에게 탈당하라, 또는 탈당하시려는 것을 하지마라,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만약 윤 전 대통령께서 잘못한 점이 있다고 판단해서 탈당하라고 한다면 우리 당에도 책임 있다”며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갖고 책임이 면책될 수도 없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은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 출당 조치로 당이 일련의 계엄·탄핵에 대한 책임을 면피하는 상황을 부정적으로 본 것이다. 김 후보는 “어떤 분들 중에 출당을 시킨다, 탈당을 권한다. 이렇게 하면 마치 우리는 괜찮은 것처럼 말하는 모양이 될 수 있는데, 저는 우리 당이 다시 민주주의의 원칙을 굳건히 확인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65 '국힘 특사단' 만난 홍준표 "민주당과 손잡을 일 절대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64 [와글와글] 중앙 분리대에 올라탄 장갑차‥어쩌다?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63 [투자노트] 신용등급 강등에도 견조했던 美 증시…뉴노멀 신호탄되나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62 로레알이 인수한 ‘3CE’ 운영사 스타일난다,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가속화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61 ‘내란 우두머리 대리인과 악수 못해’···선명성 무기로 존재감 키운 권영국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60 ‘전립선암’ 바이든 “어려울 때 가장 강해”…트럼프 “회복 기원” 하루 만에 ‘왜 말 안했나’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59 "아이들 실망이 너무 커" '교사 처벌' 포비아, 사라진 현장학습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58 “여보 덕분에 초당적 협력했어”…트럼프, 멜라니아 앞에 두고 공개 찬사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57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선거 전략은? [모닝콜]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56 트럼프-푸틴 2시간 넘는 통화에도 휴전 합의 불발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55 “미봉책” “새출발”…이재명이 던진 소상공인 채무 탕감 ‘배드뱅크’ 공약에 엇갈리는 평가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54 “배추 주지 말랬는데 양배추 먹였더라”…학부모 글 논란 [잇슈 키워드]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53 “남편이 필요한 건 아냐”…덴마크 정자은행 찾은 이유는? [취재후]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52 김용태, '李 120원' 공세 "정치는 커피값 아닌 파는 이들 땀 얘기해야"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51 ‘독재자’ 부켈레 맞서던 엘살바도르 인권변호사, 한밤중 체포 후 소재 불명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50 한화가 내놓은 美 필리조선소 청사진 "10년 내 매출 10배 늘린다" [biz-플러스]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49 "돈 얼마 받았냐"…트럼프, 해리스 지지 연예인 수사 방침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48 [고현곤 칼럼] 이재명·김문수 후보에게 필요한 것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47 대선 재외국민 투표 시작…25일까지 전 세계 223개 투표소서 실시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46 '3년 동안 구멍' SKT 보안..."모든 고객 유심 털렸다" new 랭크뉴스 2025.05.2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