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복 입고 공식 선거운동 시작한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신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 경호처에 협조를 요청한 가운데, 경호처가 국가요인으로 경호 업무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처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나 국회의 공식 요청 시 관련 법률에 의거, 후보자 의사에 반하지 않는 한 '국가 요인'으로서 경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각종 테러 위협으로부터 후보자의 절대 안전 확보를 위해 항시 긴급 대응할 수 있는 경호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경호 대책과 관련해 "대통령 경호처가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이라며 경호처에 협조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