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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권성동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오늘(5.13) 아침신문 1면에는 △21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돌입(6곳) △미-중 관세협상 타결(6곳) △대미수출 감소(2곳) 등이 주요하게 보도됐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권태호 논설실장이 6개 종합일간지의 주요 기사를 비교하며, 오늘의 뉴스와 뷰스(관점·views)를 전합니다. 월~금요일 평일 아침 9시30분,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① 차이의 발견 : 김문수, 계엄 사과(?)

② Now and Then : 이젠 잊기로 해요(김완선, 1989)

① 차이의 발견

# 김문수, 계엄 사과(?)

- 김문수 대선 후보가 어제(12일)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 채널A 인터뷰에서 “계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 그런데 이후 현충원 참배 뒤에는 계엄·탄핵 관련 대국민사과 요구에 “논의해 보겠다”고 했고,

- 김 후보 쪽은 “계엄 자체에 대한 사과가 아닌,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불편을 겪은 국민들에게 사과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조선일보 1면 제목은 ‘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였습니다.

(한겨레 ‘오늘의 스페셜’ 연재 구독하기)

1. 김문수의 계엄 사과(?)

1) “계엄 고통, 국민들께 죄송”

- 김문수 후보가 ‘12·3 계엄’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계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한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어려워하고 계신다. 경제, 국내 정치도 어렵지만 수출, 외교 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계엄은 국민들에게 큰 상처가 됐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참석했더라도 계엄에 찬성하지 않았을 것이다. 민주주의는 계엄이 아닌 대화와 타협, 인내로 이뤄지는 것”(채널A 저녁 인터뷰)

2) 김문수 사과 내부 반응

- 김문수의 ‘사과’를 사과로 봐야할 지는 의문입니다. 김 후보 쪽 내부에서도 말이 엇갈립니다. 연합뉴스 보도를 보면,

- “계엄 자체에 대한 사과가 아닌,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불편을 겪은 국민들에게 사과한 것”(김 후보 쪽)

- “우리 지지층 민심을 고려할 때 김 후보가 가볍게 입장을 바꿀 수는 없지 않겠나. 시차를 두더라도 계엄·탄핵을 포함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방안을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는 인식은 분명히 갖고 있다”(선대위 핵심 관계자)

- “내부적으로 본선 국면에서는 중도·무당층을 달래기 위한 최소한의 '제스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선대위의 한 재선 의원)

등의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3) 김문수는 ‘사과’ 안해서 후보 됐다

- 지난해 12월11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 현안질문’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탄핵을 막지 못한 것을 비판하며, “다른 국무위원들도 다 일어나 같이 국민에게 백배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최상목 당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일어나 모두 고개 숙여 사과했는데,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끝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김문수 후보는 이때부터 ‘꼿꼿 문수’라며, 윤석열 지지층으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갑자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우뚝 솟아올랐고, 그 결과 지금 대선 후보가 된 것입니다.

- 그리고 지난달 19일 경선 토론회에서도 안철수 후보가 “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해 사과했느냐”고 하자, 김 후보는 “왜 대통령이 계엄을 했나. 민주당의 30번에 걸친 줄탄핵.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던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 물론 김 후보도 지금까지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잘못’이라는 입장을 견지했고, ‘탄핵’에 대해서는 반대라는 스탠스였습니다.

- 따라서 탄핵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이 ‘계엄 고통 국민들께 사과’라는 말은 지금까지의 김문수 입장과 별반 차이도 없는 것입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12월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사과요구를 거부한 채 다른 국무위원들과 달리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2. 친윤 가득한 김문수 선대위

- 공동선대위원장이 ‘한덕수 후보로의 단일화’에 앞장섰다가 표변한 ‘원조 윤핵관’ 권성동 원내대표입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어릴 때 ‘강릉 친구’(초등학교 때 외갓집인 강릉 내려갔을 때 함께 놀던 친구)라는 인연이 있습니다.

- 사무총장은 한남동 관저 시위에 나섰던 4선의 ‘영남 친윤’ 박대출 의원입니다.

- 선대위에 ‘청년’색을 앞세운 조지연(메시지단장, 경북 경산), 박준태(전략기획단장), 박충권(후보자 비서실부실장) 등 1980년대생 의원들은 모두 한남동 관저 시위에 참석한 이들입니다. 조지연 단장은 지난 대선에서 당내 경선 때부터 윤석열을 보좌했고, 이어 대통령실(용산) 행정관으로 근무했습니다. 박준태 단장도 지난 대선 인수위 기획위원이었고, 박충권 부실장은 탈북민 출신으로 강경 보수적 발언을 자주 했고, 윤 전 대통령 2차 체포영장이 집행되던 날에는 “오늘은 대한민국 치욕의 날”이라고 하는 등 한남동 관저 앞을 3차례나 방문했습니다.

- 그리고 김상훈 정책위의장(정책총괄본부장),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공약개발단장), 김미애 의원(약자와의 동행 특별위원장) 등이 다 선대위에 포함됐는데, 이들은 모두 단일화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를 맹공한 인물들입니다.

- 이렇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친윤’으로 가득찬 선대위를 구성했는데, 어떻게 급변이 가능할까요? 선거에 필요하다면, 입장을 바꾸겠지만, 계속 주저주저하고, 머뭇머뭇거릴 것입니다.

- 무엇보다 김문수 후보 자체가 ‘친윤’이었습니다.

-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한 대국민 사과는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하실 수도 있는 생각이 든다. (윤석열) 출당 조치까지는 후보가 안 할 것 같다”(김문수 후보 캠프 참여했던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당협위원장, CBS 라디오)

3.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역할 분담’인가, ‘방패막이’인가?

1) 35살 비대위원장

- 김문수 후보의 가장 파격적인 인선은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비대위원장입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 후임입니다. 오는 15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비대위원장에 공식 임명됩니다. 비록 투표로 선출된 것은 아니지만, 국민의힘 당 대표 지위로서는 ‘36살 이준석’보다 더 젊은 1990년생 35살입니다.

- 중도·청년·수도권 표심을 잡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견제 의도도 있습니다. ‘좌성동-우용태’ 전략입니다.

- 김용태 의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어제 계엄은 물론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사과를 했습니다.

- 김 위원장은 첫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의 계엄이 잘못됐다는 것, 그리고 당 스스로 대통령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마땅한 책임을 지우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이런 계엄이 일어나기 전에 대통령과 진정한 협치의 정치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과오로써 인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 채 상병 사망에 대해서도 이날 대전현충원을 방문했을 때, 채 상병 묘소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언론공지를 내 “아직도 그간의 수사 외압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수사의 성역은 없어야 한다. 과거 윤 정부에서 있었던 일을 사과 드리고, 앞으로 저희 국민의힘이 이 수사 외압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2) 역할분담?

- 계엄 사과에 대해 흐릿한 김문수 후보에 비해 김용태 후보의 발언은 좀더 명료합니다.

- 그리고 김문수-김용태 후보가 나란히 대전현충원을 방문했지만, 김문수 후보는 한필순 전 원자력연구소장, 최형섭 전 과학기술처 장관, 그리고 연평해전 전사자, 천안함 전사자 묘역을 방문했습니다. 기자들이 ‘왜 채 상병 묘역에는 가지 않느냐’고 묻자, “서해 수호나 국토 수호를 위해 직접 순국하신 그런 대표적인 몇분만 참배했다. 나머지를 다 참배할 수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 이후 방문한 김용태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내가 따로 가서 참배하겠다”며 참배해 비석을 어루만지기도 했고, 이 사진은 국민의힘을 통해 언론에 배포됐습니다.

해병대 채 모 상병 묘역 참배하는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국민의힘 제공

3) 계엄은 사과하고, 탄핵 반대는 사과 않나?

- 김용태 위원장은 “놀랄만한 변화를 보이겠다”고 했지만, ‘채 상병 묘역 어루만지기’ 정도로 국민들 놀랐겠지’라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 이날 한동훈 전 대표는 김문수 후보에게 3가지를 제안했습니다.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한 김 후보의 직접 사과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 및 출당 조치 △경선 과정에서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약속을 내걸고 당선된 것에 대한 사과입니다.

- 김용태 위원장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인 안철수 의원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3가지 대전제로 △불법계엄 사과 △개헌 약속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꼽았습니다.

- 김용태 위원장은 이 가운데 ‘계엄 사과’ 부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단계로 보자면, ‘계엄 사과 - 탄핵 반대 사과 - 출당’인데, 1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수준으로, 어떻게 놀랍니까? 한동훈-안철수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인데...

- 김용태 위원장은 첫날 회의에서 “계엄과 탄핵의 장벽을 넘기 위해 서로를 비난할 수 없다. 탄핵을 찬성한 국민도, 탄핵을 반대한 국민도 모두 각각 애국심과 진정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희 정승인가요? 입장이 없는 발언은 아무런 임팩트를 주지 못합니다.

- 김용태 위원장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그동안 (야당의) 정략적 의도가 있다며 일관되게 반대해 왔습니다. 그때문에 지금까지 채 상병 특검법은 3차례나 폐기됐습니다.

4) 행함없는 사과는 의미없다

- 국민의힘 ‘사과’의 패턴이 있습니다. 한참동안 ‘사과’를 할듯 말듯 하다가, 겨우 입을 떼는데, 그때도 사과를 살라미식으로 단계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그 미약한 진전 단계단계마다 엄청난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늦습니다. 국민의 기대수준보다 한참 늦어 사과를 할때쯤이면, 결국 정치적 성과도 얻지 못합니다. 당이 세상 흐름에 뒤처지고 있음은 ‘사과’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를 쫓아야 하는 기자들도 그 미세한 ‘차이’를 발견해 ‘한층 진전된 모습을 보였다, 어쩌고’ 하려니 피곤합니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하기 싫으면 말어’, ‘그냥 때려치워’라는 말이 나올 법합니다. 이번에도 똑같은 패턴이 반복될 조짐을 보입니다.

- 강경보수 지지층과 당내 세력들을 의식하기 때문입니다.

5) 김용태는 젊음 외에 어떤 무기가 있나?

- 김용태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 가운데 가장 젊습니다. 그래서 비대위원장이 됐을 것입니다. 이제 이런 건 그만 했으면 합니다. 본인에게도 조직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경험이란 단계가 있는 것입니다. ‘진부’가 ‘무능’이 될 순 있지만, ‘참신’이 곧바로 ‘유능’이 되진 않습니다.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 김용태 의원장은 그동안 청년 정치인으로 당에 쓴소리를 해왔지만, 당 주류에 각을 세우지는 않았고, 결정적 순간에는 자신을 내던지지 못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또 그가 수도권 정치인이라고 하지만, 지역구인 포천·가평은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보수지역구입니다. 이런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 김용태는 바른정당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통합 이후에는 천아용인(천아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 중 한 명으로 최고위원에 도전했고, 이준석 후원회장을 맡는 등 국민의힘 내 청년세력이었습니다.

- 그런데 이준석 대표를 쫓아내는 비대위 수립 당시, 천아용인의 다른 사람들이 모두 탈당해 개혁신당으로 갈 때, 고민 끝에 최고위원직을 버리지 않고 국민의힘에 머물렀습니다.

- 그리고 2024년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 12·3 비상계엄 당시에는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에 찬성한 18명 중 1명이었습니다.

- 그러나 12월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 표결에는 불참했습니다.

- 그러다 12월14일 2차 표결에는 참석했습니다.

- 앞서 12월12일 ‘윤석열 내란 특검법’에는 찬성 표결했습니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는 기권했습니다.

- 그리고 지난 10일 김문수 후보 교체 시도 사건에서는 심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 그러나 비대위원으로 그 이전까지 진행된 여러 사안에 대해서는 뚜렷한 반대 목소리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 짧지만 김용태 의원의 정치여정을 보면, 갈등과 망설임이 그대로 엿보입니다. ‘대의’와 ‘현실’ 가운데에서 범민하며, 무엇이 옳은지는 분명히 알고 있으나, 닥칠 불이익 때문에 머뭇거리며 때론 포기하고, 그러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을 때는 또 조금 용기를 내기도 하고 그럽니다.

- 청년으로서, 그리고 젊은 정치인으로서, 그의 갈등과 번민, 그리고 그때마다 내리는 작은 결단 등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김용태에게는 ‘양심’이라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보수 정치인으로서 제대로 성장할 것을 기대해 봅니다.

- 그러나 젊음에는 번민과 갈등, 그리고 약함이 허용되지만, 리더에게는 그런 것들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나도 힘든데, 리더의 고민까지 고민해 줄 여유가 국민들에게는 없습니다.

- 대선에 패하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1차 책임은 후보, 그 다음은 당 대표입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입니다.

4. 사설

한겨레 = 김문수, 계엄 사과·윤석열 출당이 쇄신 출발점 돼야

경향 = 친윤·반탄 정당이 "국민이 놀랄 변화" 만들 수 있나

한국 = 아무리 대선 급해도 권성동 선대위원장이라니

중앙 = 국민의힘, 윤석열과 절연 없이 새출발 어림없다

조선 = 국힘 30대 당 대표자, 환골탈태 시작되려면



② Now and Then

지난 1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당원 뜻이 우리 김문수에 있는 만큼 과거의 우여곡절을 다 잊자”고 당부했습니다. 얼핏 들으면, 우여곡절을 저지른 사람을 진정시키며 중재하려는 것처럼 들립니다. 권 원내대표는 대선 후보 교체 작업을 주도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하루 전에 당내 쿠데타 주도한 사람이 자리보전하면서 다 잊자고 한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하면 안 되는 말”이라며 “쿠데타 세력이 계속 자리보전하면 그 쿠데타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노래는 김완선의 ‘이젠 잊기로 해요’(1989)입니다. 원곡은 영화 ‘별들의 고향’(1974) OST로 이장희의 노래입니다. 그러다 15년 뒤 김완선이 리메이크한 것입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에서 여은이 리메이크 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oBHSKaaB2M

(*일부 포털에서는 유튜브 영상이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시려면, 한겨레 홈페이지로 오시기를 권합니다. 기사 제목 아래 ‘기사 원문’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끝)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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