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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 집중 대해부, 서울의 ‘부자 아파트’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2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고, 대선 후보들이 저마다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공약하면서 부동산·건설 경기 회복 기대감도 나옵니다. 무엇보다 ‘내가 살 집’은 영원한 관심사입니다.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https://www.joongang.co.kr/plus)’는 지식·정보·인사이트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투자 콘텐트를 제공합니다.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매매가격과 가구별 소득·소비·대출 현황 데이터를 토대로 서울 아파트 160만채를 전수조사해 구별 ‘부자 동네 아파트’를 추려봤습니다. 부동산 투자, 또는 내 집 마련의 목표를 잡고 전략을 세우는 알찬 가이드로 삼아보시죠.
한국을 대표하는 부자 동네는 역시 서울 강남구입니다. 강남구를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압구정·삼성동이 속한 ‘테북’(테헤란로 북쪽)에는 기업가 등 대를 잇는 부자가 많고, 대치·도곡동이 포함된 ‘테남’에는 자수성가한 전문직이 많이 산다고 합니다.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재테크콘텐트 ‘머니랩’이 부동산R114와 함께 전수조사한 결과, 올해 1월 기준으로 주민 소득 상위 아파트 1위는 ‘삼성롯데캐슬킹덤’(4억9943만원), 2위는 ‘아이파크삼성’(4억9782만원)이었습니다. 모두 삼성동 소재로 40~50평형대 이상 대형 평수로 이뤄져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삼성. 2017년에 찍은 사진이라 왼쪽으로 홍실아파트(현 아크로삼성)가 보인다. 중앙포토

재건축 설계 선정을 둘러싸고 이른바 ‘별들의 전쟁’이 펼쳐지는 서초구에선 방배동 ‘방배e편한세상3차’(3억9612만원)가 주민 소득이 가장 높았습니다. 고급 빌라 밀집지역인 방배본동에 자리하는 데다, 반포동과도 인접한 단지죠. 서초동 ‘아크로비스타’(3억8598만원),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방배동 ‘방배롯데캐슬로제’ 등도 5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선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한 곳으로 ‘여이잠목’이란 말이 널리 쓰입니다. 여의도·이촌·잠실·목동의 줄임말로, 강남·서초구의 독주를 견제할 지역으로 꼽힙니다. 실제 소득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영등포구에선 ‘대우트럼프월드1차’(6억8691만원)와 ‘여의도서울’(2억5183만원) 등 여의도 아파트가 순위권을 싹쓸이했습니다. 여의도서울의 경우 “여의도 부자들의 집결지”(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로 불리는 단지죠.

송파구에서도 잠실 주상복합 아파트인 ‘잠실더샵스타파크’,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아시아선수촌’등이 주민 소득 상위를 차지했고 양천구의 경우에도 ‘삼성쉐르빌1차’, ‘목동현대하이페리온1차’ 등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주변에 밀집한 고급 주상복합 단지가 소득 상위에 줄줄이 올랐습니다. 목동 일대를 대표하는 ‘목동신시가지’ 1~14단지는 순위 밖이었는데 그나마 행정구역상 목동에 속한 앞단지(1~7단지), 특히 목동 2·3·5단지의 주민 소득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강 이남에서 매수 진입 장벽이 낮은 곳이 동작·강동·강서구입니다. 그만큼 동별로 순위 경쟁이 치열하고 가구 소득액 격차도 촘촘했습니다. 동작구에선 사당동 ‘이수자이’가, 강동구에선 ‘전통의 중산층 주거지’인 명일동과 ‘신축 밭’으로 거듭난 고덕동이 순위 다툼을 벌였습니다. 강서구에서는 서울 중심부에서 가장 가까운 염창동이 강세였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서민 주거지로 꼽히는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는 중저가 아파트가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구 안에서도 입지가 괜찮은 아파트는 가구 소득이 1억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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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7억 벌고 월 800만원 쓴다, 강남도 제친 ‘여의도 부자들’ [부자아파트 대해부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933
〈머니랩〉의 생생한 임장 취재, ‘부동산 투자’ 가이드 ▶나인원한남 소득, 압구정 10배…고소득 단지 30곳 총정리 [부자아파트 대해부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000
나인원한남. 뉴시스

▶연봉 2억, 송파보다 더 번다…월 1600 긁는 ‘강북 대치동’ [부자아파트 대해부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449

▶토허제 멘붕? 되레 기회다…‘수요 폭발’ 강남권 30곳 [토허제 투자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2952

▶언덕 구축이 ‘얼죽신’ 넘었다…마성광강동, 돈 되는 아파트 [토허제 투자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5579

▶마용성 살까? 금요일 잘 봐라…9억 넘어도 신생아 대출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093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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