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한 닛산 자동차 대리점. /로이터·연합뉴스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닛산 자동차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1만명 이상을 추가로 감원하는 방침을 확정했다고 12일 일본 NHK가 보도했다. 기존 감원 계획(9000명)까지 고려하면 전체 그룹 직원의 약 15%에 해당하는 2만명을 구조조정할 전망이다.

닛산 자동차는 연간 7500억엔(약 7조2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 11월 전 세계 생산능력 20%를 감축하는 내용의 경영 정상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예상보다도 판매량이 더 부진해 추가 감원 방침을 굳혔다고 한다.

닛산 자동차는 또 기타큐슈시에 세우려 했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도 백지화했다. 닛산 자동차는 앞서 태국 등 3개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닛산 자동차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더 구체적인 경영 정상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84 佛검찰, 한국여성에 차별적 폭언한 남성 수사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83 김용태 “탄핵의 강도 넘어야···김문수 후보 입으로 상식에 맞는 말씀 드릴 것”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82 [단독] 김문수, 측근들에 “선대위 직함 맡지 말고 백의종군하라”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81 삼성,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 공개…5.8mm 두께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80 진성준 "25만원 민생지원금, 집권 후 경제상황 살펴 판단"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79 “일단 집은 샀는데”...‘영끌족’들 어쩌나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78 불황에 돌아온 '햄버거 한 끼'‥피자도 간편식으로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77 저출생에도 결국 학군지로 이사…얼어붙은 시장 속 대치동·목동 신고가[집슐랭]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76 방탄복 입고 출정식 등장한 李… 저격 방비 풍선·방탄유리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75 여성 후보 없는 대선···함께 실종된 ‘여성 의제’에 커지는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74 "최소 2~3년은 버텨야" 쥐어짜서 살아남는 대형 건설사들[비즈니스 포커스]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73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TK서 3자 격돌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72 “경제 붕괴 피했다”…관세 전쟁 ‘전격 휴전’에 증시 ↑ 경기 침체 확률 ↓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71 신정부 출범 2020년대 후반기…한국 경제 어떻게 될 것인가[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70 칸영화제 앞 세계 배우·감독 "가자 제노사이드 침묵할 수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69 스스로 응급실 찾은 40대, ‘치료비 지불’ 요구에 흉기 난동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68 '사망사고' 야구장‥'부실 점검' 뒤 재개장?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67 홍준표에 막걸리 제안한 이재명, '홍준표 책사'까지 끌어안았다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66 이재명, 첫 유세 소감 "광화문 인파 놀라…'K이니셔티브' 첫걸음" new 랭크뉴스 2025.05.13
47165 5·18 광주 지켰던 미국인 "12·3 계엄 날 나도 밤잠 설쳤다... 사회 분열 안타까워" new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