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그래비티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홈쇼핑 첫 방송 60분 만에 2만 병이 판매되는 등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능성 탈모 샴푸 ‘그래비티’가 해외 10개국을 목표로 발을 뻗는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1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폴리페놀팩토리와 기능성 탈모 샴푸 그래비티의 해외수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5개국을 시작으로 연간 1만 병의 그래비티 샴푸를 독점 수출 예정이다. 국가별 현지화 전략과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10개 이상 국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탈모 고민을 가진 이들을 위해 개발된 그래비티는 이해신 교수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폴리페놀 기술을 접목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반 특허 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308TM)가 샴푸 과정에서 모발에 순간적인 보호막을 형성, 손상된 큐티클층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피질의 간충 물질을 보호하며 축 쳐지고 가늘어진 모발을 힘 있게 잡아주는 것이 제품의 원리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그래비티 샴푸를 단독 출시한 이후 방송 4회 연속 완판, 누적 판매량 15만 병이라는 신기록을 이끌어냈다. 고객 만족도 및 재구매율이 높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확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해외 진출을 결정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오른쪽)와 이해신 폴리페놀팩토리 대표가 그래비티 수출 독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홈쇼핑


한편 폴리페놀팩토리의 그래비티는 지난달 30일부터 프랑스 최대 소비재 박람회 ‘포흐 드 파리 2025(FOIRE DE PARIS 2025)’에 참가 중이다. 박람회는 13일까지 개최된다.

이 박람회에서 회사는 대표 제품인 ‘헤어 리프팅 샴푸’와 신제품 ‘헤어 리프팅 샷’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데모와 샘플링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첫날에만 약 1만 명의 관람객 운집, 준비한 제품 5000개가 완판됐다. 이후 준비한 5000개 역시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89 교황 레오14세, 첫 국가정상 통화 상대는 젤렌스키 대통령 랭크뉴스 2025.05.13
47188 '조희대 사퇴' 외치며 대법원 진입 시도한 대진연 회원들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5.13
47187 삼성전자, 2나노 엔비디아·퀄컴 수주 총력전… TSMC와 격차 좁힌다 랭크뉴스 2025.05.13
47186 사람에도 달라붙어 살 파고든다…이놈 습격에 美·멕시코 충돌, 왜 랭크뉴스 2025.05.13
47185 ‘해킹 사고 실적 여파’에 침묵한 SK텔레콤… “고객 이어 주주 소통도 낙제점” 랭크뉴스 2025.05.13
47184 佛검찰, 한국여성에 차별적 폭언한 남성 수사 랭크뉴스 2025.05.13
47183 김용태 “탄핵의 강도 넘어야···김문수 후보 입으로 상식에 맞는 말씀 드릴 것” 랭크뉴스 2025.05.13
47182 [단독] 김문수, 측근들에 “선대위 직함 맡지 말고 백의종군하라” 랭크뉴스 2025.05.13
47181 삼성,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 공개…5.8mm 두께 랭크뉴스 2025.05.13
47180 진성준 "25만원 민생지원금, 집권 후 경제상황 살펴 판단" 랭크뉴스 2025.05.13
47179 “일단 집은 샀는데”...‘영끌족’들 어쩌나 랭크뉴스 2025.05.13
47178 불황에 돌아온 '햄버거 한 끼'‥피자도 간편식으로 랭크뉴스 2025.05.13
47177 저출생에도 결국 학군지로 이사…얼어붙은 시장 속 대치동·목동 신고가[집슐랭] 랭크뉴스 2025.05.13
47176 방탄복 입고 출정식 등장한 李… 저격 방비 풍선·방탄유리 검토 랭크뉴스 2025.05.13
47175 여성 후보 없는 대선···함께 실종된 ‘여성 의제’에 커지는 우려 랭크뉴스 2025.05.13
47174 "최소 2~3년은 버텨야" 쥐어짜서 살아남는 대형 건설사들[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5.05.13
47173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TK서 3자 격돌 랭크뉴스 2025.05.13
47172 “경제 붕괴 피했다”…관세 전쟁 ‘전격 휴전’에 증시 ↑ 경기 침체 확률 ↓ 랭크뉴스 2025.05.13
47171 신정부 출범 2020년대 후반기…한국 경제 어떻게 될 것인가[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랭크뉴스 2025.05.13
47170 칸영화제 앞 세계 배우·감독 "가자 제노사이드 침묵할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