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12일) 시작됐습니다.

주요 정당 후보들이 대선 레이스에 돌입하며 첫 번째로 밝힌 메시지부터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탄핵을 외쳤던 현장,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정권 교체로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당 추산 2만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대선 승리를 통한 내란 종식과 빛의 혁명 완수를 다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바로 이 국민 주권의 현장 광화문에서 국민과 함께 희망의 새벽을 확실하게 열어젖히겠습니다. 여러분."]

민주당의 후보인 동시에 모든 국민의 후보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며, 국민통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는 없습니다. 오로지 대한민국의 문제, 국민의 문제만이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

출정식 후에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화성 동탄을 찾았습니다.

IT 기업과 반도체 공장 등이 위치한 'K-이니셔티브 벨트' 지역으로, 미래 산업과 혁신 성장 정책을 선점하겠단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정부가 하는 일은 조정 지원, 그걸 통해서 끊임없이 재생하고 재생산되고…."]

인공지능 등 신산업 집중 육성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운 이 후보는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대한 대규모 집중 투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전에서는 '충청의 사위'임을 강조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지원을 내걸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저는 여러분에게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과학기술 중심 도시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이 후보는 내일(13일)은 대구와 포항, 울산을 찾아 지역과 이념을 넘어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김태현/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고석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34 [속보] 대통령실 “본회의 통과 특검법, 국민적 지지…거부권 쓸 이유 적어” 랭크뉴스 2025.06.05
48233 권성동 원내대표 대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친윤 대 친한 당권투쟁 본격화 랭크뉴스 2025.06.05
48232 “게임은 문화산업”… 李 정부 출범에 규제 완화 기대감 커진 게임업계 랭크뉴스 2025.06.05
48231 D램 1위 내준 삼성전자, 하반기 생산량 하향 조정… “점유율보다 수익성” 랭크뉴스 2025.06.05
48230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직접 언급 "공론장 희망…국회 협의"(종합) 랭크뉴스 2025.06.05
48229 "방첩사 수사단장, 이재명에 포승줄 써서 구금시설로 이동시키라 해" 랭크뉴스 2025.06.05
48228 친윤 대 친한 당권투쟁 본격화···국힘 지도부 '대선 패배' 사퇴로 공백 랭크뉴스 2025.06.05
48227 무단 외출 일삼는 조두순, 정신에 이상 있나… 국가 감정 받는다 랭크뉴스 2025.06.05
48226 ‘계엄 정당’ 대통령실 입장 배포한 외교부 국장 감봉 3개월 랭크뉴스 2025.06.05
48225 군인 아들 마중가던 어머니 참변…'음주 방조' 3명 입건 랭크뉴스 2025.06.05
48224 ‘체포조’ 투입된 방첩사 장교 “포승줄·수갑으로 이재명 구금하라 지시 받았다” 랭크뉴스 2025.06.05
48223 '대북송금' 이화영 유죄 확정... 최종 책임자 지목된 이 대통령 재판은 랭크뉴스 2025.06.05
48222 국힘 쪽, 이제 와 “탄핵 반대 아니었다” 발뺌…참패에도 반성 없다 랭크뉴스 2025.06.05
48221 뺨 27대에도 꿈쩍않던 9살…그런 이재명 울린 ‘담임 쌤’ [이재명, 그 결정적 순간] 랭크뉴스 2025.06.05
48220 김상욱 "김문수 41% 득표에 충격... 친윤, '버틸 체력 있다' 확인한 것" 랭크뉴스 2025.06.05
48219 “명태균 건 두렵긴 한 모양”… 권영세, 독오른 홍준표에 독설 랭크뉴스 2025.06.05
48218 대통령실 "특검법, 국민지지 받아…거부권 이유 적다" 랭크뉴스 2025.06.05
48217 [속보] 대통령실 "특검법, 국민지지 받아…거부권 이유 적다" 랭크뉴스 2025.06.05
48216 [속보] 李대통령, ‘해수부 부산 신속 이전’ 지시 랭크뉴스 2025.06.05
48215 “대선 이후 부르라” 김건희 검찰 소환 임박…전방위 수사 속도 랭크뉴스 2025.06.05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