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 선대위에 ‘사실상 불참’ 뜻 밝힌 듯
연합뉴스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행은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이기려면 기본적으로 선거를 하는 사람이 선대위 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라는 이유를 대며 김 후보 제안을 거절했다. 이를 통해 한 전 대행은 이번 대선에서 사실상 김 후보 선대위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 전 대행이 대선 캠프를 꾸렸을 당시 주요 보직을 맡았던 측근들도 김 후보 캠프에 합류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전 대행은 전날 서울 여의도에 차렸던 대선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자신으로 당 대선 후보를 교체하는 데 반대한다는 국민의힘 당원 투표 결과를 수용, 무소속 대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뒤 김 후보와 회동했다. 그는 당시 선대위 위원장직을 맡아달라는 김 후보에게 “실무적으로 적절한지 논의를 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답하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바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94 [바티칸 르포] '뜨거운 열광' 교황 첫회견…"약자위한 소통" 강조 랭크뉴스 2025.05.12
46993 이재명 10대 공약, 3년 전 ‘기본사회’ 미뤄두고 ‘K-시리즈’ 전면에 랭크뉴스 2025.05.12
46992 홍준표 경제책사 이병태 “이재명 캠프로…호랑이굴에서 마지막 외침” 랭크뉴스 2025.05.12
46991 이재명, 광화문 출정식…‘K이니셔티브 벨트’ 돌며 반도체·기술혁신 강조 랭크뉴스 2025.05.12
46990 “윤석열, 사실과 다른 말 해···진실 밝혀야겠다 생각” 군 간부 증언 랭크뉴스 2025.05.12
46989 홍준표 ‘경제 책사’ 이병태 명예교수, 김문수 아닌 이재명 선대위로 랭크뉴스 2025.05.12
46988 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 “고통 겪는 국민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12
46987 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고통 겪는 국민께 죄송” 랭크뉴스 2025.05.12
46986 전두환 얼굴 새긴 가방 쇼핑몰에…오월단체, 판매 중단 요청 랭크뉴스 2025.05.12
46985 경기 시흥 물왕호수서 6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5.12
46984 상가 여자화장실서 성폭행 시도하다 시민에 붙잡힌 30대 남성 구속 랭크뉴스 2025.05.12
46983 "尹, 수방사령관에 '두번 세번 계엄'"…비화통화 증언 공방(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12
46982 김문수 "계엄으로 고통 겪는 국민들께 죄송"…첫 공식 사과 랭크뉴스 2025.05.12
46981 "남진 콘서트 뒤풀이" 사칭 사기 주의보... '466만 원 술' 주문 후 잠적 랭크뉴스 2025.05.12
46980 中 이어 대만인까지…미군기지 전투기 불법촬영 2명 구속영장 랭크뉴스 2025.05.12
46979 "수상한 사람이 전투기 사진을"…오산에어쇼 몰래 잠입 촬영한 대만인들 랭크뉴스 2025.05.12
46978 [속보] 김문수, 계엄 첫 공식 사과…"국민 고통 진심으로 죄송" 랭크뉴스 2025.05.12
46977 "이대로 가면 서로 치명상" 깜짝 빅딜…최종 합의까지는 '먼 길' 랭크뉴스 2025.05.12
46976 ‘김문수’·기호 빠진 붉은점퍼 입고…국힘 내홍에 ‘지각 출발’ 랭크뉴스 2025.05.12
46975 조희대 대법원장 14일 국회 청문회 불출석 랭크뉴스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