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키워드 '합격'입니다.
서울대와 경북대 등이 학교폭력 전력이 확인된 지원자를 불합격 처리한 가운데,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학교폭력 4호 처분을 받은 수험생을 올해 입시에 합격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4호 처분은 사회봉사에 해당하는 징계로, 학생부에 기록이 남는데요.
해당 수험생은 고등학교 재학 당시 여학생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모든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평가에 반영하도록 의무화했지만, 한국예술종합학교는 교육부가 아닌 문체부 소속 국립대학이라, 이 지침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해당 수험생이 합격한 건 사실이지만, 최종 입학 여부는 다음달 별도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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