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랭크모어



[앵커]

내란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특검이 징역 15년 형을 구형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은 오동운 공수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특검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는 계엄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내란 범행에 가담하여 국가와 국민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면서 "피고인을 엄히 처벌해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불행의 역사를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죄는 단순 모의에만 참여해도 20년 이상의 형으로 처벌하는 중한 범죄라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공수처 수사 외압'과 관련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 간부 5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팀은 오 처장 등 수뇌부 3명이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에 대한 위증 혐의 국회 고발을 '공수처에 대한 공격'으로 보고, 별다른 수사 과정 없이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선규,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에게는 채 상병 관련 수사를 직접 방해한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특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김선교/국민의힘 의원 : "공흥지구의 개발부담금은 군수 지시로 할 수 없는 사안이에요. 절차가 있기 때문에."]

특검 팀은 양평군수였던 김 의원이 양평 지역에서 아파트 개발 사업을 하던 김건희 여사 일가 회사에 특혜를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받는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선 마지막 증인신문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신남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608 ‘IQ 204’ 12세 영재 백강현 “옥스퍼드대 지원”.jpg 뉴뉴서 2025.09.09 5
44607 李, 대주주 양도세 상향 긍정 검토…'코스피 5000' 불 지필까 [이런국장 저런주식].jpg 뉴뉴서 2025.09.09 3
44606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오늘 국회 보고…통일교 측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jpg 뉴뉴서 2025.09.09 3
44605 소나무 몰아내고 몸집 키우는 이 외래종은?.jpg 뉴뉴서 2025.09.09 3
44604 美대법, LA서 '이민자 무작위단속' 허용…제동 건 하급심 뒤집어.jpg 뉴뉴서 2025.09.09 3
44603 국회 나타나 아수라장‥'왜곡'이라더니 또 궤변.txt 뉴뉴서 2025.09.09 1
44602 [단독]특검, ‘이종섭 귀국용’ 방산 회의 “윤석열 국가안보실이 기획” 진술 확보.jpg 뉴뉴서 2025.09.09 6
44601 “내 아들 살려내!”…복싱 경기장에 흉기 들고 난입.txt 뉴뉴서 2025.09.09 3
44600 '尹 지지' 손현보 목사, 선거법 위반 구속… 법원 "도망 우려".jpg 뉴뉴서 2025.09.09 2
44599 KT 소액결제 피해 미궁…패스·카톡 인증 뚫렸나.jpg 뉴뉴서 2025.09.09 7
44598 정부, 5일째 美구금 한국인 귀국 준비 박차… 총영사 "다들 한국행 좋아해".jpg 뉴뉴서 2025.09.09 6
44597 카페 손님들 대피 소동…체포된 운전자의 정체는? [잇슈 키워드].txt 뉴뉴서 2025.09.09 4
44596 “멧돼진 줄…” 유해조수 퇴치 활동 60대 동료가 쏜 총탄에 숨져.jpg 뉴뉴서 2025.09.09 6
44595 “한국인 직원들, 휴대폰도 못 들고 끌려가” 구금 300여명 체포 순간.jpg 뉴뉴서 2025.09.09 9
44594 대통령배 복싱대회 중 쓰러진 중학생 선수 의식불명…선수 아버지는 링에 올라가 자해.jpg 뉴뉴서 2025.09.09 7
44593 "한국 음식점 맞나요?"…루마니아 한식당에 욱일기 논란.jpg 뉴뉴서 2025.09.09 9
44592 멕시코서 버스에 기차 들이받아 최소 50여명 사상.gif 뉴뉴서 2025.09.09 7
44591 '일타강사' 출신 교육비서관 내정설에 교육단체 '반발'…대통령실 "사실 아냐".jpg 뉴뉴서 2025.09.09 11
44590 퇴직연금과 ETF, 시장의 뒤늦은 전환점[퇴직연금 인사이트].jpg 뉴뉴서 2025.09.09 9
44589 여고생 찌른 뒤 씨익 웃었다…'순천 살인마' 박대성 최후.jpg 뉴뉴서 2025.09.0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