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대 전쟁사를 보면 집단,민족과는 상관없이 어느 지역에서든 왼쪽 착검이 당연했습니다.

당연하게도 오른손잡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빠르게 편하게 검을 뽑고 넣기 위해서죠



하지만 로마군을 본다면



오른쪽에 착검을 하고 있습니다. 유럽을 재패했던 로마제국에 왼손잡이 많아서일까요?


사실 오른쪽 착검 사례가 로마군만의 특유의 습성이 아니었습니다.


북유럽 내에서도 일부 오른쪽 착검이 관찰 되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오른쪽 착검이 보편적이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로마군처럼 오른쪽 착검을 본격적으로 체계화 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사실 로마군은 카르타고와의 전쟁까지는 그리스의 영향을 받아 원형 방패와 긴창을 이용한 팔랑크스전술이 주류전술이었습니다.


하지만 로마군은 어떠한 사건으로 전술을 대대적으로 개혁했습니다.



때는 카르타고와의 전쟁이 한창이던 시점 한니발의 거점인 카르타노고바를 박살내기 위해 출정을 하는데




어디 강원도 철원 아니고 카르타노고바가 위치했던 스페인 카르타헤나입니다.


이때는 위에 서술한것처럼 팔랑크스 전술이 주류였던 시점으로




좁고 구불구불하며, 험지인 이런 곳에서 평지처럼 팔랑크스 전술을 짜기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이런 길에서 습격이라도 받는다면 로마군은 속절없이 당할수 밖에 없을겁니다.


우려는 현실로 어느 한 부족이 로마군을 습격을 하는데 바로 카르타고와 손을 잡은 현지 부족이었습니다.


습격을 당해 추풍낙옆처럼 쓰러지는 로마군

그들이 쓰던 무기가 바로



글라디우스였습니다. 



좁은 산길에서 습격을 당한 로마군은 대형도 제대로 짜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했으며







이들이 사용하던 방패 또한 머리를 제외한 온 몸을 방어할수 있는 사각방패 였습니다.


그러니 공격을 해도 먹히지 않고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 없던겁니다.




이에 영훈까지 탈탈털린 로마군은 이들을 철저히 벤치마킹을 하여 어느지역에서 전투를 하던 상관없이

동일한 전투력을 발휘할수 있는 글라디우스와 사각방패의 효율을 극대화 한 전술이 바로



테스투토라고 불리는 사각방진 입니다.


영화나 게임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로마군의 사각방진 전술입니다.


보이는것처럼 적들의 화살과 검을 막아내기 위해 다닥다닥 붙어있는 내부는 굉장히 좁을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곳에서 왼쪽으로 손을 뻗어 검을 뽑아 쓸수 있을까요?


뽑다가 동료 팔을 베거나, 방패에 걸리거나 굉장히 힘들겁니다.

하지만 오른쪽 착검이 되어있다면 짦은 글라디우스는 걸리는거 없이 빠르게 뽑아,

방패 사이로 찔러 돌격하는 적들에게 지옥을 보여줄수 있을겁니다.

유렵과 아프리카를 제패한 로마제국의 전술 이면에는 이러한 디테일이 숨어있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801 스튜어디스가 감추고 싶은 최대 비밀.gif 포인트모아 2025.07.08
32800 관리 잘 된 60년식 캐딜락 ㅗㅜㅑ.mp4 포인트모아 2025.07.08
32799 재판에 출석하는 탈덕수용소 ㄷㄷㄷ.mp4 포인트모아 2025.07.08
32798 (속보) 현재 서울 난리남ㄷㄷㄷ.jpg 포인트모아 2025.07.08
32797 요즘 더 어려진거같은 강예원 누님.jpg 포인트모아 2025.07.08
32796 현재 의대생 특혜라고 반응 안좋은 학사유연화 대책.jpg 포인트모아 2025.07.08
32795 옛날 만화영화 잘 아시는분 있나영.txt 잼픽커 2025.07.08
32794 한국소비자원 무선이어폰 품질비교 결과 .txt 잼픽커 2025.07.08
32793 최근 남자들의 워너비 시계.jpg 포인트모아 2025.07.08
32792 250703 이정후 1타점 3루타.swf.txt 잼픽커 2025.07.08
32791 그룹 멤버수별 전원 군백기 완료까지 걸린 시간.jpg 포인트모아 2025.07.08
32790 광고주가 ㅈㄴ 싫어하는 유튜버.mp4 포인트모아 2025.07.08
32789 지상렬이 술먹고 자꾸 이름 물어보는 이유.mp4 포인트모아 2025.07.08
32788 재일 한국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계속되는 이유.jpg 포인트모아 2025.07.08
32787 172cm에 46kg라는 전소미 피지컬 근황 ㄷㄷ.mp4 포인트모아 2025.07.08
32786 더위 먹은.Manhwa.txt 잼픽커 2025.07.08
32785 갭투자 막히자…'전세 승계 매매'로 우회.jpg 포인트모아 2025.07.08
32784 영화 "남한산성"이 대단한 이유.jpg 포인트모아 2025.07.08
32783 워터밤 이후 버려지는 물총들 규모 ㄷㄷ.jpg 포인트모아 2025.07.08
32782 워터밤 권은비 네이버 댓글 근황.jpg 포인트모아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