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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전국 월평균기온 분포
하루도 빠짐없이 평년보다 높았으며 특히 1~20일까지 불기둥이 치솟은걸 볼수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과거평년기온보다 높은건 일상인 수준이지만 왜 이달은 "비정상적"의 수준을 넘었다고 하는걸까?
2024년 9월 날씨의 경악스러움을 다시한번 살펴보자
1. 월평균기온 "매우 압도적인" 격차로 1위 갱신

전국 9월 월평균기온을 과거부터 나타낸 평균기온인데
2024년은 과거 평균기온 1위(2023년)을 2.1도 격차로 매우 압도적으로 갱신했다
2023년에도 48년만에 9월 월평균기온 기존 1등인 1975년 기록을 0.1도 차이로 갱신했는데 2024년은 그걸 1년만에 바로 갱신한것도 모자라서 2.1도란 말도안되는 격차로 갱신해버렸다.
역대 최저인 1980년과는 무려 6도차이, 6도차이면 9월과 10월 평균기온 차이랑 맞먹는다
2. 사라지지 않았던 폭염들

참고로 폭염일수는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일때 카운트침
아무리 더웠던 여름이여도 9월이 되면 낮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낮아져서 폭염,열대야가 사라지는것이 기본이고 늦더위가 있어도 대부분 9월 1~5일 이내에 발생하고 사라졌다
그러나 2024년 9월은 전국기준 폭염일수가 역대 2,3위인 해들의 5배격차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갱신해버리고 중순까지 폭염이 나타났다
예시로 서울은 1901년부터 2023년까지 123년동안 9월 폭염일수 4일보다 2024년 9월 단 한해의 폭염일수 6일이 더 많다

또한 4번의 폭염은 전부 상순에 있었지만 2024년은 9월18일에도 폭염이 나타났다
3. 9월이 됬는데도 한여름처럼 나타나는 열대야와 미친 지속성, 고온다습한 날씨

9월 평균기온 역대 2위였던 2023년 9월의 열대야 일수
역대 2번째로 더웠던 9월인데도 서울,인천,군산등 일부 지역에서 하루씩 기록한것과 제주도의 기록이 전부다

2024년 9월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기록되었고
열섬현상이 있는 대도시 위주랑 남해안에서 서울 9일 인천 10일 대전 6일 청주 11일 부산 16일 등등 9월인데도 7~8월 수준의 열대야 일수를 기록했다
지도에서 0일 발생했다는 지점들도 열섬현상이 없거나 적어서 겨우 열대야 기준을 못 충족시켰을뿐 최저기온 23~25도 정도의 후덥지근한 기온들은 대관령같은 산지지역 제외하곤 전부 기록해버림
질문:원래 9월도 더우니 그럴수있는거 아님?
답변:아님,서울은 1901년~2023년 9월 123년의 9월간 4번 발생한 열대야보다 2024년 9월 한해에 발생한 열대야가 더 많았음
부산도 1905년부터 2023년까지 119번의 9월중 열대야가 아예 발생하지 않았던 해가 77해
1~2일만 발생했던 해가 38해 3,4,5일씩 발생했던 해가 각각 1일씩이고 기존 열대야일수 최고기록은 5일임 근데 2024년 9월 열대야일수는16일 기록해서 압도적으로 1위를 갱신함

2024년 추석은 사상 최초로 열대야를 겪은 추석이 되었으며 서울의 경우 9월 20일에도 열대야를 겪었음 추분을 코앞에 두고도 열대야를 겪었던거임
열대야를 겪을 정도라 당연히 습도마저 높았는데 서울의 9월 중순 상대습도는 무려 80.3% 평년 7~8월보다 약간높은 습도로 그냥 한여름의 고온다습함 그 자체였다고 보면 됨(상순은 그나마 습도가 조금 낮긴했지만 폭염과 열대야는 지속됨)
종합하자면 2024년 9월은
평균기온을 압도적으로 1위를 갱신한것도 모자라
가장 많은 폭염과 가장 늦은 폭염
가장 많은 열대야와 추분까지 지속된 열대야
일부지역에선 아예 없던 폭염과 열대야가 최초로 나타난것도 모자라 여러번 나타남
한여름 수준의 미친 습도
그냥 8월 날씨라 해도 전혀 손색없는 9월이였음
2018년 여름? 2024년 8월?
얘네가 더운건 더 더웠어도 그 기록들의 비정상적을 따지면 2024년 9월 앞에선 범부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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