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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제목의 주인공은 바로 '알바트로스' 이다.
간혹 세상에서 가장 큰 새 등으로도 소개되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날개를 폈을 때 날개 길이가 가장 긴 새다.

큰 종은 날개를 핀 길이가 2.5~3.5m에 달한다.









(사실 얼굴이 상당히 귀엽게 생긴 새다!)

가장 멀리 나는 새로도 유명하며 하루에 800km까지 날 수 있다. 몇년 동안 땅에 착륙하지 않고 쉬지않고 비행한다는 말도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몇 년동안 육지에 착륙하지 않는 건 맞지만(!!) 쉬지않고 비행하는 것은 아니고 바다에 착륙해 먹이활동도 하고 쉬기도 한다.


(바다 위에서 쉬고 있는 알바트로스)
생긴 것도 순한데 실제 성격도 아주 바보같을 정도로 온순하다. 위의 영상은 알바트로스 관찰대원이 새끼의 상태를 확인하는 영상인데 낯선 사람이 자기 새끼를 데려가는데도 아무 공격도 못하고 가만히 지켜만 보는 모습이다.
알바트로스는 천적이 없는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방어, 경계하는 성향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알바트로스의 서식지에 낯선 생물체가 진입하면 이들의 생존에 심각한 문제가 된다고.




수명이 길어 대부분의 종이 50년 이상을 산다.
알은 한 개씩만 낳으며 암수가 번갈아가며 품고 새끼 부화 후의 육아도 암수가 같이 한다.

서식지는 남반구의 바다와 북태평양 등이며 오징어, 물고기, 크릴새우, 해파리 등을 먹으며 산다.







(둥지에서 엄마 아빠를 기다리는 새끼들. 그냥 맨땅같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둥지다. 천적이 없어서 그런건지 둥지를 그닥 성의있게 짓지는 않는 것 같다...)









한편 최근 알바트로스의 사체에서 수많은 플라스틱이 나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될 것이다.











알바트로스 22종 중 16종이 기후 변화, 열 스트레스, 각종 질병 등으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있다.
6월 19일, 세계 알바트로스의 날을 맞이하며 지구에 닥친 기후위기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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