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공주 밍키의 밍키모모, 슬레이어즈의 리나 인버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아야나미 레이

카우보이 비밥의 페이 발렌타인, 명탐정 코난의 하이바라 아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로사와 이상해씨, 에이스번

그리고 헬로키티의 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

2025년 6월 8일, 본인의 Ameblo 블로그를 통해 일본의 극우 유튜버로 유명한 데보쨩(デボちゃん), 키바룬(キバルン),

그리고 재호(ジェホ)의 영상을 시청한다는 글을 올린다.

글의 원문과 번역은 다음과 같은데

---

興味がない、わからない、知らない
관심도 없고, 모르겠고, 알지도 못하는

いいんだろうか
괜찮은 걸까

本当に心配になって来ました。
정말로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以前から
예전부터

幸せなネタや海外旅行や美味しいご飯や
행복한 이야기나 해외여행, 맛있는 식사 이야기나

あれこれYouTubeを見ていました
이것저것 유튜브를 보곤 했습니다

デボちゃん
데보쨩

キバルン
키바룬

ジェホ君を見つけました。
제호군을 알게 되었어요.

楽しい旅行もさせてもらった
즐거운 여행도 시켜줬어요

おとなり韓国での事です。
이웃나라 한국에서의 일이에요.

日本の『テレビ』も伝えない現場の声
일본의 ‘텔레비전’도 전하지 않는 현장의 목소리

をずっと命をかけて伝えていました。
계속 목숨을 걸고 전하고 있었어요.

韓国のテレビと
한국의 텔레비전과

日本のテレビも放送しない内容もありました。
일본의 텔레비전도 방송하지 않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今、日本でも起きている
지금 일본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怖い事に繋がる
무서운 일들과 이어지는

まさかの報道規制
설마 했던 보도 통제

米が無い？？？？
쌀이 없다????

日本に？？？
일본에????

一部の海外留学生に無償で補助
일부 해외 유학생에게는 무상으로 지원

日本の学生は奨学金(返さないといけないから
일본 학생은 장학금(갚아야 하니까

平たく言うと借金ね)
쉽게 말해 ‘빚’이죠)

に繋がる曲がった真実
그에 연결된 왜곡된 진실

お隣の国で
이웃나라에서

必死に配信している子達
필사적으로 발신하고 있는 아이들

いつもは面白い、韓国トレンドを、キャーキャー
항상 재미있게, 한국 트렌드를 ‘꺄’ 하며

教えてくれているきばるん
알려주는 키바룬

スマートでわかりやすい解説のジェホ君
스마트하고 알기 쉬운 해설의 제호군

だれ？何？なんのこっちゃ？
누구? 뭔데? 무슨 소리야?

だよね。実際『陰謀論』とも言われているし
그렇지. 실제로 ‘음모론’이라고도 불리니까

気になる人は探って見て下さい
관심 있는 사람은 직접 찾아보세요

『自分の目』で判断してください。
‘자신의 눈’으로 판단해 주세요.

結果はどうあれ自分の信念で
결과가 어찌 되었든 자신의 신념으로

発信していた
발신하고 있었어요

人任せじゃなく
남에게 맡기지 말고

ちゃんと選挙に行かなくちゃいけない
제대로 선거에 나가야 해요

『どうせ』とか『変わらない』は
‘어차피’나 ‘변하지 않아’는

使ってる場合じゃないとこに
지금은 쓰면 안 되는 때에

来てしまっていると思う
와버렸다고 생각해요

このままだと
이대로라면

日本の日本らしさが
일본의 일본다움이

マナーも、態度も、技術も食糧も消えてしまう
예절도, 태도도, 기술도, 식량도 사라져버릴 거예요

もしかしたら
혹시

アニメも(＞人＜;)
애니메이션도요 (＞人＜;)

もちろん在日の人の中には本当に日本を愛して
물론 재일 중에는 정말 일본을 사랑해주는

くれている人も沢山、沢山います。
사람도 아주 많이 있어요

友達もいます！帰化した人もいます！
친구도 있고요! 귀화한 사람도 있어요!

そんな中
그런 가운데

一部のマナーの無い民泊の人や
예절 없는 일부 민박 손님이나

『譲る』を知らない海外観光客や
‘양보’를 모르는 해외 관광객이나

京都の竹削ってしまったりする人もいる
교토의 대나무를 깎아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規制を持たないと、作らないとやばい
규제를 갖추지 않으면, 만들지 않으면 위험해요

日本ザリガニが
일본 가재가

あっという間に外来種に喰われちゃったみたいに
순식간에 외래종에게 먹혀버린 것처럼

なってしまう。
되어버릴 수 있어요

並んで買う！ルールが損しちゃう事になる
줄 서서 사는! 규칙을 지키는 쪽이 손해 보는 세상이 될 거예요

どこか特定の国を否定している訳じゃない
어느 특정 나라를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日本の税金は『まずは』
일본의 세금은 ‘우선’

税金を納めた
세금을 낸

日本の［被災地］に
일본의 [피해 지역]에

日本の学生に使って欲しいと
일본 학생에게 써줬으면 한다고

思うのは排外主義と言われるのかしら
생각하는 게 ‘배타주의’로 불리는 걸까

中が疲弊したら［おもてなし］もできなくなる
안이 피폐해지면 [오모테나시]도 못 하게 돼요

裏金の方が酷いし問題だけど
뒷돈 문제가 더 심각하고 문제지만요

---

전체 글만 봐서는

언뜻 보면 한국에 친구랑 놀러갔다왔고 일본에 쌀이 없는게 말이 되냐 비자금이 문제다, 세금은 자국용도로 써야하는거 아니냐는

일본에 흔한 우파적인 내용으로 보였지만

あれこれYouTubeを見ていました
이것저것 유튜브를 보곤 했습니다

デボちゃん
데보쨩
キバルン
키바룬

국내로 치면 정치 렉카 유튜버고 얘네랑 현재 친교 쌓는중

日本の『テレビ』も伝えない現場の声
일본의 ‘텔레비전’도 전하지 않는 현장의 목소리

をずっと命をかけて伝えていました。
계속 목숨을 걸고 전하고 있었어요.

韓国のテレビと
한국의 텔레비전과

日本のテレビも放送しない内容もありました。
일본의 텔레비전도 방송하지 않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今、日本でも起きている
지금 일본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怖い事に繋がる
무서운 일들과 이어지는

まさかの報道規制
설마 했던 보도 통제

実際『陰謀論』とも言われているし
그렇지. 실제로 ‘음모론’이라고도 불리니까

気になる人は探って見て下さい
관심 있는 사람은 직접 찾아보세요

『自分の目』で判断してください。
‘자신의 눈’으로 판단해 주세요.

정치렉카 유튜버 걔네가 일본이랑 한국tv에서 안하는 진실을 말해주고 잇음!

음모론 취급하는데 직접 봐라! 직접 보면 다르다!

もちろん在日の人の中には本当に日本を愛して
물론 재일 중에는 정말 일본을 사랑해주는

日本ザリガニが
일본 가재가

あっという間に外来種に喰われちゃったみたいに
순식간에 외래종에게 먹혀버린 것처럼

なってしまう。
되어버릴 수 있어요

どこか特定の国を否定している訳じゃない
어느 특정 나라를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원래 재일이라고 하면 가치중립적 단어긴한데... 문맥상 일본에 살고 있는 재일 중에 일본을 사랑하는 재일도 있고 아닌 애들도 있더라.

일본을 사랑하는 사람만 재일로 볼 수 있다..정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음

그 아래는 뭐 대놓고 외국인/재일이 일본을 파먹고 있어요 수준의 소리고

면피성으로 어느 특정 나라 운운해놨는데 볼 필요도 없는 소리

갑작스런 성우의 극우 혐한 유튜브 시청 커밍아웃에 놀란 주변인물들의 만류로 글을 수정했지만,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는 않았다

---

[번역본]

원문 :興味がない、わからない、知らない | 林原めぐみオフィシャルブログ Powered by Ameba

그래도 괜찮은 걸까.

정말로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하 변경 내용]

제가 어떤 한국 유튜버 분을 다뤘더니,

한국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한국은 국내에서 우파와 좌파 간의 갈등이 있어서,

당신이 어떤 발언을 하면 우파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반대로 좌파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발언은

우파 쪽 사람들을 슬프게 만든다.

‘불필요한 갈등에 불을 붙이게 된다’”라며 혼났습니다.

저처럼 **‘외부인’**이 무심코 다루는 것만으로도

상처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지금 와서 이런 말 해봤자,

오히려 기름을 붓는 꼴이 될 수도 있지만,

만약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서 해당 부분은 삭제했습니다.

이미 상처받은 분들에게는 손을 내밀 수 없지만,

이 이상 상처받는 분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이렇게 좁은 문장으로는 제대로 전해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차가운 시선을 받는,

일본이 일본에게 무관심하다는 현실이

무엇보다 슬프다는 걸 전하고 싶었습니다.

쌀이 없다…?????

일본에…????

일부 해외 유학생에게는 무상 지원,

반면 일본 학생들은 대출형 장학금

(간단히 말해 빚입니다)

이런 일이

뒤틀린 진실로 연결됩니다.

남한테 맡기지 말고,

제대로 선거에 나가야 합니다.

“어차피”라거나 “바뀌지 않아” 같은 말은

지금은 더 이상 꺼낼 수 없는 상황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가면

일본다움이

예의도, 태도도, 기술도,

어쩌면 표현의 자유로서의 애니메이션마저도

위협받을지 모릅니다… (＞人＜;)

그런 가운데,

일부 비매너 민박 숙박객,

양보를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

교토의 대나무를 깎아버리는 사람들까지 있습니다.

규제가 필요하고,

그 부분은 엄격히 단속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일본 토종 가재가

눈 깜짝할 사이에 외래종에 잡아먹혀 버린 것처럼

되어버릴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줄 서서 산다’**라는 암묵적인 룰조차

손해보는 시대가 될지도 모릅니다.

어떤 특정 국가를 비난하고자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일본의 세금은

우선 세금을 낸 국민에게,

일본의 재해 지역에,

일본 학생들을 위해 쓰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게 배타주의로 보일 수도 있을까요?

일본 내부가 피폐해진다면

‘오모테나시(환대)’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물론

뒷돈 비리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하고 중요하지만요.

어쨌든,

**선거권이 있는 분들(18세부터입니다)**은

다시 한 번 그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역시 정치적인 발언은, 어렵네요.

---

이에 대한 일본인 팬들의 반응은 의외로 위험한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3줄 요약]

1. 에반게리온과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간판급 인물이 극우 혐한 유튜브를 시청한다고 인증함

2. 정정글을 올렸으나, '특정 나라 운운하며 세금을 퍼먹고 있고, 일본을 잡아먹고 있다.'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3. 한국과 일본의 서브컬처 커뮤니티에서 상당한 파장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