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로스쿨이

과거 27달러 50센트 주고 구입했던

마그나 카르타가 진품으로 밝혀졌습니다.

하버드 로스쿨은 1946년 런던에 있는

고서점에서 마그나 카르타 문서를

27달러 50센트에 구입해서

현재까지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영국 킹스칼리지

데이비드 카펜터 교수가

하버드 로스쿨 온라인 기록 보관소를 검색 중

이 문서의 존재를 확인,

니콜라스 빈센트 교수와 함께

진품 여부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이 마그나 카르타는

1327년 제작된 사본으로 분류되었고

그렇게 생각했으나

두 교수는 뭔가 의구심을 느꼈고

자외선 촬영, 분광 이미징 기법 등을 활용 조사했고

더불어 문서의 내용과 어휘,

어순도 꼼꼼하게 검사했고, 문서의 크기,

서명할 때 첫 글자 E와 D까지 대문자로

쓰는 에드워드 왕 특유의 서명 방식까지

다른 진본과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발견으로 1300년 발행한

7개의 원본 마그나 카르타 문서가 모였고

과거 2007년 뉴욕 경매에서

마그나 카르타 문서는 2100만 달러에

판매됐다고 하며 현재 가치는 더욱 높을 것으로 봅니다.

이번 발견을 기념하기 위해 하버드 대학은

6월 행사를 개최 후 공개 된다고 합니다.

ㅊㅊ -https://edition.cnn.com/2025/05/15/science/magna-carta-harvard-law-school-scli-in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