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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휴때 일정이 맞으면 알바를 간다. 3~ 4일
2023년도에는 이틀정도 쉰듯 하다. 힘들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다.
그냥 가정이 있어서? 재밌어서? 겸사겸사 쉬엄쉬엄 하는거다,

목수일을 하던가, 아니면 승선해서 선박에서 개조관련 일을 본다.
N잡이지만 주직업은 엔지니어임. 옛날 배는 친환경 장치가 없어서 만들어줘야함

새벽 2시, 파고는 높고 등에 멘 장비는 1억 이상이다. 비가 스산히 내리고
밧줄이 미끄럽고, 밧줄이 선체에 부딫치는 소리가 쿵쾅쿵쾅 한다.

내 사수랄까, 팀장이랄까, 회사 대표랄까
이 사람은 군대에서 손목뼈가 부러졌는데도 올라간다. 물론 사고뒤 한참뒤에 수술해서 후유증은 남아있지만.
이사람은 진짜 훈장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위선양 많이 한 사람이다.

내 차례다. 폴짝 점프해서 밧줄에 잘 올라타야 된다.
혹시나 떨어져서 배와 배사이에 끼면 터져 죽는다. 꼭 성공 해야만 하는 일이다.
특히 중국배는 방호복입고 작업하면 죽을 맛이다. 한여름에는 사람들이 안모아져서 나랑 대표랑 둘이서만 탄다.

MZ 이찍이 이대남새기들 캥거루 짓해서 딸치지 말고, 열심히 살아라.
난 결혼할때 무일푼이었다. 지금은 아파트 3채다.

한번은 아들이 태어나면 뛰어놀수 있는 넓은 아파트가 좋겠다 싶어서, 사막에 갔다.
아들이 태어났는데, 비글같이 뛰어다닌다. 1층 집을 샀고, 소망이 결국 현실이 되었다.
지저분하긴 하지만 애가 크면 이사갈꺼다.

스타도 똑같다. 시작도 하기전에 팀빨에 좌절하고 아갈질 하지말고, 목표를 잡고 열심히 하면 이길수 있다.

내가 싸가지 없는건, 내 행동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사기치는놈 입만 살은놈, 착한놈(꽁한놈) 결국 오래 못가고 자빠지더라. 신뢰가 사람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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