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간은 아침 6시!!
6시 30분에 클레이페다 첫 기차를 타려고
일찍 일어나서 짐 꾸리고
프론트 직원에게 "Ar galėtumėte man iškviesti taksi?"
그러자 알겠다고 하면서 어디 전화를 하시고는 대화를 하고 난 후
영어로 "I'll be there in three minutes"
그러더니 바로 택시 한 대가 똮!!!!
직원에게 "Ačiū labas!"라고 말하고
택시 기사님께 "Nuvežkite mane į Šiaulių geležinkelio stotį, prašau."
기사님이 "ok"하심 엌ㅋㅋ 나 미국인 아닌데
바로 표 끊고 기다리니 저 멀리서 불빛이 아른거리더니
클레이페다로 가는 기차가 똮!!!
그리고 약 3시간을 기다린 후...!!
클레이페다 도착!!
리투아니아 유일한 항구!! 공기중에 느껴지는 비릿한 짠맛... (후후훗...)
그리고 우버쨩을 타고 숙소로 이동!!
엌ㅋㅋ 그런데 짐 풀려고 준비 중인데 프론트 직원이 나에게
"한쿡 사라미예요?"
엉?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내가 조금 당황해하자
직원이 연세대 나왔다고 함 ㅋㅋ
한국어 진짜 오랜만에 써봐서 말하는게 좀 이상하다고 미안하다고 ㅋㅋ
엌ㅋㅋ 너무 신기한 일이라서 나중에 같이 사진도 찍었고
뭐 줄게 없어서 다이소에서 5000원 주고 산 이디야 커피 믹스 나눠드림 엌ㅋㅋ
짐도 풀었으니 클레이페다에서 계획한대로 ㄱㄱ!!
바로!! 근처 해양 박물관 옆에 있는
돌고래와 물개 쇼를 보러 감!!
배가 선착장에 대자 사람들 우루루 내리고 나도 빨리 내림!!
그리고 중간에 보이는 노란색 미니 기차에 탈려고 했는데
이 기차는 11시 30분 쯤에 출발 한다고 함
참고로 그 때 시간은 11시 10분정도?
그냥 그럴바에는 얼마 멀지도 않으니 그냥 걸어 감!!
쌀쌀한 바닷가를 걸으며 사색에 잠긴 와타시... 넘나 멋있잖아 (후후훗...)
12시에 돌고래와 물개쇼가 시작!!
티켓은 9유로!!
시간되서 입장하니 사람들 많이 있었고
대부분이 애기들과 같이 온 부부임
돌고래와 물개쇼를 하니 애기들 너무 좋아하고 박수 치고 난리!!
나도 정말 오랜만에 본 쇼였음 ㅋㅋ
그리고 30분정도 쇼를 하고 끝남!!
그런데... 배가... 고프다...!!
그래서 구글맵을 켜서 음식점 확인하다가!!
급 햄버거가 땡겨서 아까 부두로 이동!!
그런데...!!
선착장 가는데 야생 백조? 2마리가 물장구치고 있길래 사진 찍음 엌ㅋㅋ
이제 다시 선착장으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오던 미니 기차 아저씨가 엌ㅋㅋ
기차 멈추더니 나를 부르더니 ""Get in."" 타라고 함 엌ㅋㅋ
그래서 일단 탔음 엌ㅋㅋ
그렇게 타고 가는데 꼬맹이 한 명이 달리기 시험하다가 바로 퍼짐 엌ㅋㅋ
선착장까지 슉 도착!!
그래서 아저씨에게 기차비 내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그러심
아저씨가 예전에 우리나라 5일 일본 5일 여행 갔었다고 함 ㅋㅋ
그러더니 잠시 기다리라고 했는데
기차 안에서 락 앤 락 통이 하나 있음 ㅋㅋ
이거 보여주시고 김치가 참 특이한 음식이였다고하며
손으로 김치 찢는 모션을 취함 ㅋㅋ
그래고 기차 티켓이 1유로 50센트인데 꽁짜로 탄게 좀 그래서 어떻게 할 까 하다가
또 이디아 커피 믹스 하나 드림 엌ㅋㅋ
그라고 같이 사진도 찍고 헤어짐
이게 바로 여행의 재미 (웃음)
그리고 도착한 햄버거 전문점!!
오오... 이 크고 아름다운 햄버거...!!
너무 커서... 입 안에 안 들어가... 아흣...♡
그렇게 햄버거를 뇸뇸하고 다음 계획대로 이동!!
랄까...
햄버거 가게에서 300m 근처의 블랙스미스 벅물관을 갔는데
문이 잠겨있음 엌ㅋㅋ
문 잠겼으니 마지막 계획인 클라이페다 성을 구경 하길 함!!
물론 바로 근처에 있으니 ㄱㄱ!!
랄까...
엌ㅋㅋ 여기도 일요일은 휴관임 엌ㅋㅋ
아니 주말에 사람 더 많이 오니까 열지 않나... ㅠㅠ
쩝... 그래서 돌고래와 물개쇼로 오늘은 마무리 ㅠㅠ
그래도 재미있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으니 이걸로 마무리!!
그럼 다음은 다시 빌뉴스로 돌아와서
아직 구경하지 못한 빌뉴스 명소와 맛집을 들릴 예정!!
그런데... 다들 여행기가 재미가 없으신가... 쩝 그냥 이걸 끝으로 그만둬야지
